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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시달리던 '50代' 분식집 CEO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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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석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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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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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운영 지역자활센터 통해 '창업'

경제적 능력이 없어 생활고에 시달리던 50대 3명이 3년만에 홍익대 앞에 분식점을 개업해 화제다. 이들이 재기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 곳은 '마포지역자활센터'. 창업 정보가 없던 이들은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외식사업단에서 3년간 자활을 위한 교육과 실습을 경험한 뒤 마포구의 지원을 받아 분식점 ‘면빠리네’를 차린 것이다.
↑홍익대 앞 분식점 '면빠리네'
↑홍익대 앞 분식점 '면빠리네'

마포구는 이 같이 저소득 주민들의 경제적 자활을 도와 취업과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역자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2년에 창업한 떡제조·판매업체 ‘오곡나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8개의 자활공동체가 탄생했다.

구는 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뒤 자활공동체를 꾸리는 경우 창업 2년까지 직원 인건비(기초수급자 채용시)와 점포에 대한 전세금까지 지원하고 있다. 올 한해 자활근로사업과 센터 운영에 들어간 예산은 각각 1억476만원, 7496만원에 달한다.

'면빠리네'를 창업한 안상래(51) 공동대표는 1일 "자활근로사업단인 소담도시락에서 2년 가까이 일하면서 분식 만드는 것부터 가게 운영과 관리까지 세세하게 배웠다"며 "자활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자활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마포구청 복지행정과(☎ 02-3153-8804)에 신청하고, 더 자세한 내용은 마포지역자활센터(☎02-312-79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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