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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 조선왕실도자 고궁박물관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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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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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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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좌 좌우 장식했던 '백자청화운룡문호'

↑ 18세기 제작되 왕실에서 사용된 유물 '백자청화운룡문호' ⓒ문화재청
↑ 18세기 제작되 왕실에서 사용된 유물 '백자청화운룡문호' ⓒ문화재청
금호석유화학은 지난달 30일 '백자청화운룡문호'를 국립고궁박물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백자청화운룡문호는 조선시대 궁중의 여러 의식 행사 때 어좌의 좌우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높이 53cm의 용준(용무늬 항아리)이다. 의궤와 궁중기록화 등에 따르면 왕실의 권위와 위상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 대형 항아리는 다섯 개의 발톱을 힘차게 펼쳐 여의주를 좇는 박진감 넘치는 용의 모습을 생생히 표현한 수작으로 18세기 후반 제작해 왕실에서 사용되었던 매우 가치 있는 유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특징의 백자청화운룡문호는 국내외에서 10여점이 알려져 있는데, 이번 기증 유물은 1990년대 후반 금호석유화학에서 소장한 이후 최초 공개된 것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은 "특정 문화재를 한 기업이 소장하는 것보다 국립고궁박물관과 같은 전문기관이 관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 판단했다"며 "이번 기증 유물로 국민 모두가 조선 왕실문화의 품격을 재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 기증 유물을 보존처리 절차를 거쳐 내년 8월 전면 재개관 후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 지난 30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백자청화운룡문호' 기증식을 갖고 박찬구 금호석유화확 회장(왼쪽)과 정종수 국립고궁박물관장이 수납증과 감사패를 펼쳐보이고 있다. ⓒ문화재청
↑ 지난 30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백자청화운룡문호' 기증식을 갖고 박찬구 금호석유화확 회장(왼쪽)과 정종수 국립고궁박물관장이 수납증과 감사패를 펼쳐보이고 있다.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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