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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하루만에 끝난 불편한 동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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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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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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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이미지 훼손, 갈등 재발 우려… "빠른 시일내 공개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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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29,550원 상승1600 5.7%) 최대주주인 유진그룹과 2대주주 겸 전문경영인 선종구 회장이 1일 보유지분과 경영권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영권 분쟁으로 기업 이미지가 훼손됐고, 추후 갈등이 재발할 소지도 우려했다는 게 공식입장이다.

'불편한 동거' 보다는 '회자정리'로 방향을 정한 셈인데, 양측의 복잡한 집안문제를 배경으로 보는 시각도 나온다.

유진그룹은 1일 유진기업 (3,985원 상승10 0.2%)과 선 회장, 그리고 주요주주인 에이치아이 컨소시엄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과 경영권을 공개매각하기로 했다며, 조만간 새 주인을 찾기 위한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진그룹은 지분매각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 "주요주주들이 경영권 분쟁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언론에서 지적한 것처럼 경영권 분쟁과 타협과정에서 봉합보다는 그 이후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며 "불편한 동거가 오래 지속될 수 없다는 점, 그리고 기업가치 훼손보다 경영권 매각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1위 가전유통업체인 하이마트의 가치를 높이고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결정"이라며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공개매각을 위한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진그룹과 선 회장은 하이마트 경영 주도권을 두고 갈등을 벌여왔으며,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의 신뢰하락과 직원동요 등 조직이 크게 흔들렸다. 양측은 지난 30일 임시주주총회 표대결을 앞두고 분쟁을 끝내기로 극적인 타협을 이뤘다.

양측은 사업영역을 크게 '재무'와 '영업'으로 나누고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과 선 회장이 이를 각각 전담하는 '2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키로 했으나, 앙금이 완전히 해소되긴 어려울 거라는 시각이 적잖았다.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30일 오전 하이마트 임시주총을 마친후 본사로비를 떠나는 모습.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30일 오전 하이마트 임시주총을 마친후 본사로비를 떠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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