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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의 '공무원 10계명'은? 외국어 습득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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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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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남영·이준규 기자 =
취임 한달을 맞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 오후 서초동에 있는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새내기 공무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 시장은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약 50분간 `미래의 팀워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News1 이동원 기자
취임 한달을 맞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 오후 서초동에 있는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새내기 공무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 시장은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약 50분간 `미래의 팀워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News1 이동원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이제 막 공무원 생활을 시작할 새내기 공무원들에게 10계명을 내렸다.

박 시장은 1일 오후 서초구 서초동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새내기 공무원과의 대화’에서 ‘상상력과 미래지향의 서울시 공무원을 위한 10계명’을 언급했다.

10계명 중 첫 번째 계명으로 박 시장은 ‘공공의 이익을 책임져야 하는 자리가 공무원’이라고 정의하면서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돈 보다 명예를 지키는 공무원이 돼 줄 것을 주문했다.

두 번째는 ‘공공의 이익의 수호자, 대변자임을 명심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늘 공부하고 배우는 공무원의 자세’, ‘직무에 대한 연구와 스크랩 습관들이기’, ‘외국어 습득’을 3~5번째 계명으로 제시했다.

박 시장은 여섯 번째 계명으로 ‘자신의 역량에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을 단련하고 성장시키는데 끊임없이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잘못된 상급자의 지시에 “그건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공무원’이 일곱 번째 계명으로, ‘팀워크’와 ‘시대를 파악하는 통찰력’이 여덟, 아홉 번째 계명으로 거론됐다.

마지막 열 번째 계명은 ‘초심을 간직하라’였다.

박 시장은 이날 10계명을 설명하면서 “명예를 지킬 수 없고, 월급을 받기 위해 공무원이 되려 했다면 지금 여기서 걸어 나가시라”며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무원들을 마음가짐을 누차 강조했다.

네 번째 계명인 ‘스크랩 습관들이기’를 설명하면서는 대학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자신의 스크랩 경험담을 소개하기도 했다.

박 시장은 또 “서울에서 4시간 거리 정도의 언어는 알고 있어야 한다”며 ‘외국어 습득’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해지는 것”이라며 “견디기 힘든 민원인이 괴롭혀도 참는 연습을 통해 무조건 참는 습관을 들이라”고 당부했다.

10계명 발표 이후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을 추천해 달라”는 질문에 박 시장은 집단지성을 강조한 ‘위키나믹스’를 재밌게 봤다고 대답했다.

“인생을 살면서 꼭 경험해 봐야 하는 건 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인생을 살다보면 힘든 날도 많을 것”이라면서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뭔가를 만들어 두는 것은 좋을 일이며 그래서 등산을 좋아한다”고 응답했다.

“박 시장의 롤 모델은 누구냐”가 묻자 박 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금의 나를 만들어 준 부모님과 인생의 굽이마다 큰 가르침을 준 스승이었다”면서 “내 자신이 늘 부족하다고 하는 ‘겸손’이 중요한 스승”이라고 조언했다.

박 시장이 강조하는 소통을 위해 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태도를 묻는 질문에는 “소통을 위해선 인내와 겸손이 필요하다”면서 “갇혀 있는 지성이 아니라 열려 있는 지성, 늘 열려 있는 실용성 있는 공무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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