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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출연 비판' 공지영·진중권,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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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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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현아 기자 =
News1 오대일 기자
News1 오대일 기자


"내 딸이 거기(종편) 나갔어도 똑같이 이야기했을 거다"

종합편성채널(종편)에 출연한 김연아 선수와 가수 인순이에 대해 "연아 안녕", "개념 없다" 등 글을 올려 누리꾼들과 한판 논쟁을 벌인 소설가 공지영이 최근 트위터에 심정을 적은 장문의 글을 올렸다.

공씨는 지난 2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내 딸이 거기 나갔어도 똑같이 이야기했을 것"이라며 "하루 종일 힘들었다"고 심정을 밝혔다.

공씨는 "마지막으로 상황 설명합니다"로 시작하는 해당 글에서 먼저 논란의 단초를 제공한 자신의 트윗이 어떤 연유에서 비롯됐는지 경위를 자세히 설명했다.

이에 앞서 공씨는 지난 1일 트위터에 "TV채널을 돌리다 보니 종편개국 축하쇼에 인순이가 나와 노래를 부른다. 우리 사회가, 우리 모두의 노력이 유명 연예인들에게 개념 연예인이 되어줄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약간의 무리로 다가온다"는 한 트위터러의 말을 인용하며 "인순이님 개념 없는 거죠 머"라고 적었다.

김연아 선수에 대해서도 "김연아가 그냥 인터뷰가 아니라 TV조선 9뉴스 프로그램을 하나하나 소개한다"는 한 트위터러의 글에 "연아, 아줌마가 너 참 예뻐했는데 네가 성년이니 네 의견을 표현하는 게 맞다, 연아 근데 안녕"이라는 멘션을 달았다.

이에 대해 공씨는 2일 해당 글에서 "내가 내 사설 의견 공간인 SNS에 내 후배와 인순이를 이야기하면서 그녀(인순이)가 그렇게 노래하는 건 개념 없는 거니 너무 슬퍼마, 한 취지였고 연아는 아줌마와 의견이 다르니 내가 슬프다 하는 거였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오늘 반성을 깊이 했다. 내가 당신들의 공격성을 이토록 이끌어낸 것을"이라며 "그리고 하루 종일 힘들었다"고 적었다. 또 그 이유에 대해서는 "두려워서는 아니다. 슬퍼서였다"라고 전했다.


진중권  News1
진중권 News1


한편 공씨의 장문 글이 올라온 2일 밤 문화평론가 진중권씨도트위터를 통해 종편출연을 두고 김연아와 인순이를 비판하는 시각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진씨는 이날밤 "정봉주, 종편 출연하려다가 출연거부로 입장번복. 대놓고 당파적인 정봉주도 종편 출연을 가능한 옵션으로 생각했는데, 정치와 무관한 김연아의 출연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 말하는 이들. 대체 무슨 생각일까? 정말 궁금하다"고 적었다.

또다른 트윗을 통해 "인순이는 위험(?)을 무릅쓰고 나꼼수 콘서트에 출연했었다던데 종편 한번 출연했다고 졸지에 개념이 사라져 버렸다는 얘기...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데 누가 나한테 그 심오한 논리를 이해 좀 시켜주세요"라고 비판했다.


진씨는 또 "'조중동에 기고하면 안 된다'는 규칙은 대체 누가 만들었나요? 종편에 관계하는 자는 닥치고 씹는다는 법률은 대체 누가 제정했나요?"라는 내용의 자신 트윗과 공씨 글을 엮어 '공지영-진중권 설전'이라는 제목을 달아 보도한 일부 언론을 비꼬았다.

"공지영의 중앙/동아 기고를 씹는 것을 말리려 했을 뿐"이며 "그 과정에서 그녀의 이중잣대를 지적하는 반론이 나와 그것은 공 작가의 실수라 말하며 논리의 일관성 유지가 얼마나 힘든지 얘기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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