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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7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카스포인트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11 카스포인트 어워즈'가 열린다. |
카스포인트 어워즈는 오비맥주 브랜드 '카스(Cass)'의 이름을 딴 프로야구 선수 통합 포인트제 시상식으로 올해 처음 개최한다.
카스포인트 어워즈는 시즌 중 경기 결과에 따라 각 부문별 선수들에게 포인트를 부여, 누적 점수에 따라 순위를 결정한다. 경기 중 결정적 상황을 주간별 후보 영상으로 선정해 시청자 투표로 시상하는 '카스모멘트' 부문도 마련했다.
카스포인트 타자 부문 수상자는 최형우(삼성), 이대호(롯데), 최정(SK) 선수가 선정됐다. 투수 부문에선 윤석민(KIA)와 니퍼트(두산), 오승환(삼성)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날 현장에선 수상자 6명의 카스포인트 점수(70%)와 SMS 투표(10%), 네티즌 투표(10%), 카스포인트 선정위원회 평가점수(10%) 등을 합산해 최고 득점자를 MVP로 선정한다.
최고의 명장면을 뽑는 카스모멘트 부문에선 광속 시구로 주목을 받았던 이수정 MBC 스포츠매거진 리포터와 SK 와이번스, 심수창(넥센), 오승환(삼성), 이병규(LG) 등이 경합한다. 이 부문은 네티즌 투표를 90% 반영한다.
한편 시상식은 이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케이블 채널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생방송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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