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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검찰수사', 선거당일 무슨 말 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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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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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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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씨가 지난 10월26일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일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한 투표소 현장 사진 ⓒ김제동 트위터
방송인 김제동씨가 지난 10월26일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일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한 투표소 현장 사진 ⓒ김제동 트위터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상호 부장검사)는 최근 시민 임모씨가 김제동씨(37)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해 수사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임씨는 고발장에서 김씨가 지난 10·26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일 트위터에 올린 글과 사진 등을 지적하며 "선거 당일 선거운동을 금지한 공직선거법 위반사항"이라고 주장했다. 임씨가 문제 삼은 선거 당일 김씨의 트위터엔 어떤 글이 올라왔을까.

이날 정오 김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닥치고 투표"라며 투표소 앞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투표를 마친 뒤 안경을 벗고 옷으로 얼굴을 반쯤 가린 사진에 "저 누군지 모르겠죠"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이날 오후 6시쯤 "400m 계주의 마지막 주자가 늘 운동회의 꽃이었다"며 "퇴근하시는 선후배님들과 청년 학생 여러분의 손에 마지막 바톤이 넘어갔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우리의 꿈을 놓지 말아주세요, 제발"이라고 당부했다.

저녁 7시22분쯤엔 투표 마감시간 38분을 남기고 "달리는 여러분들을 응원한다"며 "마지막 주자들의 넓은 등을 바라보고 있으니 꼭 완주해주십시오"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그는 "구두든 하이힐이든 땀에 젖은 운동화든 받아들고 서울 간 오빠 기다리듯 기다리겠다"며 "출세하지 않아도 좋으니 완주해주세요"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월24일 "특정 후보자에게 투표를 권유, 유도하는 내용을 포함한 인증사진은 안 된다", "투표소 앞에서 인증사진은 가능하지만 투표소 안에서는 안 된다"는 등 투표 인증사진에 대한 지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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