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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측근들이 바라 본 정봉주 "그의 바쁜 모습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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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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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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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전 의원에게는 많은 측근들이 있다.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나는 꼼수다' 멤버들은 물론이고 확인되진 않았지만 '자신에게 충성을 맹세한' 후배 국회의원 및 40여 명의 현역 국회의원 보좌관 등 많은 사람들이 그와 함께 하고 있다.

이밖에 인간 정봉주를 만드는 진짜 측근들이 존재한다. 우선 정 전 의원의 누나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만나 27년간의 결혼생활을 함께 한 부인 송지영씨가 정봉주에게는 가장 든든하고 편안한 존재다.

부인 송 씨는 "요즘 너무 바빠 집에 늦게 들어오는 경우가 많지만 항상 하루의 마무리는 나와 함께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좋다"며 "그날 있었던 일을 재미있게 이야기 해주기 때문에 남편이 아무리 늦게 들어와도 자지 않고 기다리는 것이 일상”이라고 전했다.

이어 "요즘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남편의 모습이 보기 좋다"며 "더군다나 강연을 하고 강의료도 갖다 줘서 생활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귀띔해 주었다.

밖에서는 강해보이지만 집에서는 누구보다 자상하고 재미있는 남편이라는 것이 부인 송 씨가 바라본 정 전 의원의 모습이었다.

이와 함께 부인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 하는 정 전 의원의 또 다른 측근이 있다.

동네 조기 축구회에서 만나 12년 간 함께한 신영곤 보좌관이 그 주인공. 신 보좌관은 누구보다 정 의원을 오랜 시간 지켜봐 왔다.

신 보좌관은 "요즘 사람들이 정봉주의 인상이 부드러워졌다는 말을 많이 한다"며 "측근으로서 예전이나 지금이나 생각과 열정이 달라진 것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호응을 해 주니 마음이 한결 여유로워 진 것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정 전 의원에게는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사진 기록으로 남겨주는 범상치 않은 또 다른 측근이 한명 더 있다.

사진작가 최영민씨다. 그는 정 전 의원의 보좌관도, 고용 관계를 맺은 사진촬영가도 아니다. 단지 정 전 의원의 팬카페 '미권스' 회원으로서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자발적으로 사진을 촬영해 회원들에게 소식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회원들 사이에서 '빨간 점퍼'로 통하는 최 작가는 "정 전 의원을 이틀 동안 보지 못했더니 보고 싶었다"라며 "얼마 전 출판된 정 전 의원의 책 '달려라 정봉주'에 나오는 사진들도 나의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전 의원이 특출 나게 잘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누구보다 사진을 받는 얼굴형"이라며 "사진이나 카메라에 많이 노출 되는 정치인으로서 분명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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