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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철 로비' 대부분 사실로..檢 자기 팔도 자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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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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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News1 오대일 기자
News1 오대일 기자



신재민(51) 전 문화관광체육부 차관에 이어 문환철(42) 대영로직스 대표, 박배수(46) 이상득 의원 보좌관이 구속돼 "SLS그룹을 구명하기 위해 정권실세에게 금품로비를 했다"는 이국철(48) 회장의 폭로가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검찰 고위 간부들에 대한 로비의혹도 적극적으로 파헤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일 이 회장과 문 대표로부터 수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의 보좌관 박씨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환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심재돈)는 9일 SLS그룹 구명로비 청탁과 함께 이 회장과 문 대표로부터 6억~7억원의 현금과 고급시계를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로써 신 전 차관, 문 대표, 박 보좌관 등을 모두 구속한 검찰 수사는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도 겨냥하고 있다. 박 보좌관이 이 회장과 문 대표로부터 받았다는 7억원의 용처에 대한 추적조사가 이에 대한 해답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이 회장은 또 구속된 후 언론을 통해 공개한 비망록에서 문 대표가 자신으로부터 9억원을 받아 6명의 검사장급 이상 간부에게 돈을 전달했다고 주장했다.

비망록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009년 1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주로 문씨의 오피스텔 근처 아지트 A나 B, 이 회장의 누나 집, 금호역 등지에서 문씨를 만나 모두 6차례에 걸쳐 법무부 고위 인사, 검찰 고위 인사,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 대검찰청 부장검사 등 서로 다른 6명에게 9억원을 전달했다.

그러나 이 회장은 문씨가 이들 검찰 인사들에게 돈을 전달한다고만 들었을 뿐 실제 돈을 전달했는 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국철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앞으로 밝혀내야 할 과제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이번주 초 일본에서 SLS법인장으로부터술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을 소환해 진실을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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