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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최문순 만나‥4번째 광역단체장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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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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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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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야 가리지 않고 내용 따라 만날 것"

박원순 서울시장이 11일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만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협조 등 상생발전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박원순, 최문순 만나‥4번째 광역단체장 만남

이는 지난달 김두관 경남도지사, 송영길 인천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와의 만남에 이은 4번째 광역자치단체장과의 만남이다.

박 시장은 11일 오전 강원 춘천시 라데나 콘도미니엄에서 '서울시장-강원도지사 간 간담회'를 열고 양 시·도의 우호협력을 증진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박 시장과 최 지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협조 △서울시 학교급식에 강원도 친환경 농산물 사용 협력 △도·농 공동체 활성화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원순 시장은 "두 번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결국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성과를 달성한 것을 축하한다"며 "국가적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서울시가 가진 모든 매체를 동원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에 앞서 지난달 16일 강남구 삼성동의 한 호텔에서 김두관 경남도지사와 만나 시민사회 출신으로서의 경험과 공동정부 운영 노하우 등을 함께 나누며 서로 '멘토'가 되자고 합의했다.

다음날인 17일엔 송영길 인천시장과 조찬회동을 갖고 수도권매립지 악취 문제와 서울-인천 간 광역버스 증차 및 노선 확충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시장이 야권 광역단체장과 잇달아 회동을 갖자 일각에서는 박 시장이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정치적 행보'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그러나 박 시장은 1주일 후인 24일 김문수 경기도지사에게 먼저 만남을 제의해 조찬 회동을 열며 이 같은 의혹을 불식시키려는 모습을 보였다. 박 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이날 버스 요금 인상 등 양 시·도 간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서울시 역시 박 시장과 광역단체장과의 만남은 업무 협의를 위한 자리라고 선을 그었다. 류경기 서울시 대변인은 "박 시장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만남이 필요할 경우 어느 단체장이든지 만날 준비가 돼 있다"며 "아직 다음 만남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내용에 따라 제안이 올 경우엔 여권 측 단체장을 만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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