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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망언 베스트 5 공개, 1위의 영광은 누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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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은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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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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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러 ifkorea 씨가 꼽은 '2011년 최고의 망언'에 이름을 올린 이명박 대통령, 최시중 방통위원장, 김형오 전국회의장, 김문수 경기도지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트위터러 ifkorea 씨가 꼽은 '2011년 최고의 망언'에 이름을 올린 이명박 대통령, 최시중 방통위원장, 김형오 전국회의장, 김문수 경기도지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한 트위터러가 선정한 '2011년 망언 베스트 5'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이디 ifkorea를 사용하는 트위터러는 지난 7일 '2011년 최고의 망언' 5개를 꼽은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후 이 글은 각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는가 하면, 트위터러들의 리트윗이 이어지는 등 SNS 상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글은 올린 트위터러는 지난 9월 30일 청와대 확대비서관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현 정권은)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라고 발언한 것을 '최고의 망언'으로 꼽았다. 당시 이 대통령은 "돈을 안 받은 선거를 통해 탄생한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인 만큼 조그마한 흑점도 남기면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도덕불감증이 완벽한 정권"이라 꼬집었고 문화평론가 진중권 씨도 "이명박 장로님, 방언이 터지셨네요"라며 "'도둑적으로 완벽한 정부'라면 이해가 되겠다"고 비판한 바 있다.

2위는 지난달 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단 한 번도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적 없다"고 말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차지했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심의 강화를 놓고 정태근 한나라당 의원과 논쟁하던 중 이와 같은 표현을 썼다.

정태근 의원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적이 한 번도 없다고 단언하나' '미네르바 박대성 씨에 대해 무리하게 법 집행한 것 아니냐' 는 등의 질문을 하자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이명박 정부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 적이 없다' '법 시행 과정에서 과오를 범할 수 있다'라고 맞받아쳐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강용석 의원 제명안 처리 당시 "누가 그에게 돌을 던지겠나"라고 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3위에 올랐다.

당시 강 의원의 제명안을 처리하는 국회 본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당시 민주노동당 대표)가 트위터로 김 전의장 발언을 공개했다.

김 전의장은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 이 여인에게 돌을 던지라'는 성경 문구를 인용하며 의원들에게 제명안 반대를 호소했다. 김 전의장은 이어 "김영삼 총재 징계의 부끄러운 역사를 되풀이하실 것입니까? 이 정도 일로 제명한다면 우리 중에 남아있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라고 덧붙였다.

김 전의장은 이후 "강 의원 제명 안과 관련한 국회 발언을 두고 비난의 화살이 쏟아져 인터넷에 이름 석 자를 치기가 두려울 정도"라고 토로했을 만큼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차명진 한나라당 의원은 "FTA는 천국으로 가는 길"이라는 트위터 글로 4위를 기록했다.

차 의원은 지난달 23일 트위터에 해당 글을 올렸고 비난 여론이 빗발치자 이 글을 삭제했다. 그러나 곧이어 "FTA는 메이저리그 진출권과 같습니다"라는 새 글을 올려 뜻을 굽히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6위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춘향전은 변 사또가 춘향이 따먹는 이야기" 발언이 차지했다. 김 도지사는 이날 발언으로 전북 지역 언론과 남원시, 여성 단체의 질타를 받았다.

김 도지사는 이후 "변 사또의 포악한 학정에 대해 비판하는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표현으로 여러분들께 심려 끼쳐 드렸다"며 공식 사과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망언 베스트 5'에 대해 "진짜 웃기다" "웃긴데 현실이라는 게 슬프다" "이런 건 널리널리 퍼져야한다" 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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