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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대통령 사촌처남' 김재홍씨 전격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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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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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대통령 사촌처남' 김재홍씨 전격 소환조사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저축은행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 부장검사)은 이명박 대통령의 사촌처남인 김재홍(72) KT&G 복지재단 이사장(사진)을 지난 10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전격 소환해 15시간 가량 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영업정지된 제일저축은행의 유동천 회장으로부터 4억여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에서 (김씨가) 혐의를 시인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권익환 합수단장은 "조사중인 내용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합수단은 지난 10월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71·구속기소)을 상대로 검찰과 금감원, 국세청 등에 구명 로비를 벌인 의혹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유 회장이 김 이사장에게 "영업정지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취지의 청탁과 함께 금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해 김씨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토대로 관련 참고인들에 대한 추가 조사 뒤에 김 이사장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09년 11월 서일대 재단인 세방학원 이사로도 취임했다. 서일대 설립자측과 학원 운영권을 놓고 분쟁을 벌였던 김 이사는 지난 4월 "서일대 학내 분쟁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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