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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정부, 대규모 시위에 유화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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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1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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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여인옥 기자 =
1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볼로트라야 광장에 모인 시위 군중  AFP=News1
10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볼로트라야 광장에 모인 시위 군중 AFP=News1




러시아 정부가 지난주말벌어진 대규모 시위에 대해유화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위대의 요구에는 못미치는 것이어서 총선을 둘러싼 정국 긴장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11일(현지시간) 그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나는 집회의 구호와 선언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투표소의 투료 결과가 선거법을 준수했는지에 대해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또 드미트리 페스코프 총리실 대변인은 "우리는 시위대의 관점을 존중한다. 우리는 그들이 말하는 것을 들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러시아 정부의 이러한 유화책은 시위대의 총선 재실시요구에는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

러시아의 대표적인 야당 인사인 보리스 넴초프 전 부총리는 에코 라디오 인터뷰에서 메드베데프의 페이스북 메시지에 대해 "그것은시위를 진정시키려는 하찮은 지시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10일 모스크바 전역에서부정선거 항의시위가 열린 가운데수도 모스크바에는 5만명 이상의 시위대가 집결했다고 AFP는 전했다.

이는 1990년대 소련 붕괴와 2000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취임 이후 최대 규모의 시위다.

시베리아와 우랄 등 러시아 전역에서 벌어진 이날 시위로 내년 3월로 예정된 푸틴의 크렘린궁 복귀 계획이당초 예상보다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오는 24일 또다시 모스크바 볼로트라야 광장에서 대규모 시위를 개최하고, 그 이전에 시내 곳곳에서 소규모 집회를 잇따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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