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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자는 韓 청소년…美보다 덜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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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명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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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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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청소년건강행태 조사 발표…청소년 10명 중 7~9명 수면시간 부족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7~9명의 주중 평균 수면시간이 부족한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우리나라 청소년의 수면시간이 미국 청소년 수면시간보다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12일 청소년(중1~고3)의 흡연, 음주, 식습관, 수면건강 등에 대한 2011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 잠정치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주중 평균 수면시간은 중학생 7.1시간, 일반계 고등학생 5.5시간, 특성화계 고등학생 6.3시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계고는 일반고, 과학고, 국제고, 예술고, 외국어고, 체육고 등이며 특성화계고에는 가사고, 공업고, 농림업고, 상업고, 수산고, 실업고, 종합고, 해양고 등이 포함됐다.

반면 미국의 경우 중학생의 평균 수명시간은 8.2시간, 고등학생(9~12학년) 7.2시간이었다. 중학생은 미국보다 1.1시간, 고등학생은 1.7시간을 덜 자는 셈이다.

이번 조사결과 주중 평균 수면시간이 8시간 미만인 경우는 중학생 74.8%, 일반계 고등학생 97.7%, 특성화계 고등학생 89.8%였다.

미국의 경우 수면시간이 8시간 미만인 비율은 중학생은 21%, 고등학생은 62%로 우리나라에 비해 적절한 수면을 취하는 비율이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 국립수면재단(National Sleep Foundation)은 10~17세 청소년의 수면시간을 8.5~9.25시간 이상(낮잠 비포함)으로 권고하고 있다.

특히 수면시간이 5시간 미만인 학생은 7~8시간 자는 학생보다 흡연, 음주, 스트레스, 자살생각, 인터넷 이용시간 등의 건강행태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시간 5시간 미만 중학생의 흡연율은 10.1%로 수면시간 7~8시간 중학생 흡연율 6%보다 높았으며, 일반계 고등학생도 수면시간 5시간 미만 학생의 흡연율이 11.5%로 가장 높았다.

음주율의 경우도 수면시간 5시간 미만 중학생이 20.1%, 일반계 고등학생이 27.7%로, 수면시간 7~8시간인 중학생 음주율 11.5%, 일반계 고등학생 음주율 23.6%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1명은 흡연, 2명은 음주를 하고 있으며, 편의점, 가게 등에서 담배(81.0%), 술(82.6%)을 쉽게 구매하고 있었다.

이번 조사는 중1~고3학년 약8만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800개 표본학교, 학교당 학년별 1개 학급이 조사대상이었다.

이와 관련 질병관리본부 오는 13일 '제7차(2011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결과보고 및 청소년 건강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제1부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정신보건 등 2011년 조사의 잠정치를 발표하고, 제2부는 ‘우리나라 청소년의 수면건강’ 주제로 청소년 건강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한편 2011년 결과 보고서는 2012년 3월에 발간하여 홈페이지(//yhs.cdc.go.kr)에 원시자료와 함께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주중 평균 수면시간 분포]
↑ 자료:질병관리본부
↑ 자료: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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