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비즈니스맨 위한 '씽크패드 태블릿' 출시

(서울=뉴스1) 서영진 기자 =

레노버 '싱크패드 태블릿' News1

한국레노버(대표 박치만)가 다양한 입력방식과 높은 보안성 등 비즈니스맨에게 꼭 필요한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한 태블릿PC를 출시했다.

한국레노버는 12일 높은 성능과 휴대성으로 무장한 태블릿PC '씽크패드 태블릿'을 국내에 정식 선보인다고 밝혔다.

'싱크패드 태블릿'은 1기가헤르츠(㎓) 동작 클록을 갖춘 엔비디아 테그라2 듀얼코어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32기가바이트(GB), HDMI, USB 포트 2개, 전·후면 각각 500만, 2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탑재해 성능과 확장성이 모두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디스플레는 아이패드에 쓰이는 IPS 방식 27.7센티미터(10.1인치)를 장착했고 내구성이 높은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로 감싸 충격을 받거나 긁혀도 흠집이 생기지 않는다.


최대 해상도는 1280×800이며 스타일러스펜을 기본으로 제공해 필기입력 등 업무 용으로 사용시 최상의 효율을 제공한다.

이 스타일러스펜은 압력을 256단계로 구분, 정밀하고 부드러운 입력이 가능하다.

또 키보드 도킹 스테이션을 이용하면 문서작성이나 웹서핑 등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다.

태블릿 독으로 외부 장치를 씽크패드 태블릿과 연결해 협력, 동기화, 미디어 연결성을 강화했다.

운영체제는 태블릿 PC에 최적화된 구글 안드로이드 3.1(허니컴)을 얹었고 무선연결은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를 지원한다.

특히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한 VPN 연결, 도난방지 솔루션, 데이터 암호화, 씽크 플러스, 태블릿 프로텍션 등 강력한 보안 기능을 곁들여서 데이터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이 외에도 원격 관리용 애플리케이션(앱) '랜데스크'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로 작성된 문서를 읽거나 수정할 수 있는 '도큐먼트 투 고', 인터넷을 통한 출력을 가능케 하는 '프린트 세어' 등이 기본으로 깔려 있어서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판매 가격은 69만9000원부터 시작된다.

박치만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비즈니스를 위한 최적의 태블릿PC인 씽크패드 태블릿은 비즈니스맨의 업무효율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