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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중진 "박근혜 중심의 비상대책기구 구성해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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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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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민지형 기자 =
한나라당 중진의원들이 당의 향후 진로 문제 논의를 위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있다. 홍사덕 의원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회동에는 3선 이상 의원들이 참석했다.  News1 이광호 기자
한나라당 중진의원들이 당의 향후 진로 문제 논의를 위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있다. 홍사덕 의원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회동에는 3선 이상 의원들이 참석했다. News1 이광호 기자


한나라당 3선 이상중진 의원들은 12일 홍준표 전 대표 사퇴 이후 당의 지도체제 공백 사태를 수습키 위해 당내 최대 주주이자 유력 차기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대표를 중심으로 비상대책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을밝혔다.

중진 의원들은 친박(친박근혜)계 6선인 홍사덕 의원 주도로 이날 오전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긴급 조찬회동을 열어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회동에 참석한 이주영 당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이 의장은 "오늘 모임에선 당이 처한 위기상황에 대한 진단과 이를 수습키 위한 방향 등에 대한 많은 의견 개진이 있었다"면서 특히 "당이 이런 위기를 맞을 때까지 중진들이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는데 대해 반성하고 사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의 위기를 극복키 위해 비상대책기구를 만들어서 박 전 대표를 중심으로 쇄신해 나갈 수 있도록 중진들이 힘을 모아줘야 한다는데 대체로 의견을 같이했다"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오후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남아 있는 지도부에 맡기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모임에서 당 중진들은 내년 선거에 대한 위기의식을 나타내며 당의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한 의원은 "어제(11일) 민주당 전당대회에 한국노총이 함께하는 것을 지켜보고 내년 총선과 대선에 대한 위기의식과 불안감이 들었다"며 "중도개혁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른 의원도 "비상대책기구 산하에 국민통합소위원회나 기획단을 꾸리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며 "중도개혁으로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비대위에 외부인사 영입을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몇몇 중진의원들은 전날 같은 당 이상득, 홍정욱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과 관련, "분위기를 몰아가서는 안 된다"며 "개인적인 사정이 고려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경재 의원은 모임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 "최다선 의원과 연소의원이 사퇴를 했는데 사정이 있다"며 "개인의 특별한 사정도 있고, 지역구 사정 등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퇴를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또 "'물갈이'라는 표현은 맞지 않다"며 "지난 국회를 보면 초선 의원들의 비율이 절반 가까이 높아서 국회가 악순환을 하는 측면도 있다"고 주장했다.

허태열 의원 역시 "(이상득 의원 불출마 선언은) 보좌관 문제로 괴로운 심경에서 나름대로 판단을 해서 결정을 한 것"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박종근 의원도 "개인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며 "누가 공개적으로 어떤 잣대를 가지고 (불출마를) 강요하겠나. 악재가 생겨 개인적으로 포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이와 관련 "어려운 결정을 했다"면서도 "(불출마를) 분위기로 몰거나 인위적으로 이뤄지게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성찰과 반성을 하다보면 (불출마) 결단이 이어질 수도 있다"고도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3선 이상 당 중진 의원 38명 가운데 원희룡, 남경필, 김영선, 안상수, 고흥길 의원 등 29명이 참석한 가운데100분 가량진행됐다.

한편한나라당은여의도 당사에서 황우여원내대표 주재로 최고중진연석 간담회를 열어 이날 중진의원들이 내놓은 의견을 비롯한 당 쇄신 방안을 놓고논의를 진행 중이다. 한나라당은 오후에는 의원총회를 열어 비상체제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이같은 논의를 통해한나라당 비상체제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여,이날 논의 결과가 여권 권력 지형 재편의 결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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