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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상득 의원 소환조사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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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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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1 양동욱 기자
News1 양동욱 기자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천망회회 소이불실(天網恢恢疎而不失·하늘이 친 그물은 눈이 성기지만 그래도 굉장히 넓어서 악인에게 벌을 주는 일을 빠뜨리지 않는다)

지난 11일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76) 한나라당 의원이 내년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을 하면서 <노자>에 나오는 고사성어를 인용했다. 자신의 보좌관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사과하는 동시에 자신의 무관함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검찰의 생각은 다르다.

이국철 SLS회장(구속 기소)과 문환철 대영로직스 사장(구속)에게서 6억원, 유동천(71·구속) 제일저축은행 회장에게서 1억5000만원 등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박배수(46) 보좌관이 과연 이 의원 전혀 모르게 돈을 받았겠느냐는 것이다.

이 의원이 코오롱에서 사장을 할 때부터 15년간이나 보좌해온데다 부유한 것으로 알려진박씨의 개인 비리라고 하기에는 액수도 너무 크다는 지적이다.

특히 검찰은 이 회장과 유 회장으로부터 "이 의원을 보고 박 보좌관에게 돈을 건넸다"라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또한 검찰은 유 회장이 박 보좌관에게 건넨 자금이 이 의원실 직원 2명의 계좌를 거쳐간 사실도 확인했다. 검찰은 이를 일종의 자금세탁으로 보고 있다.

박 보좌관이 받은 돈이 조금이라도 이 의원에게 넘어갔거나 이 의원이 박씨가 돈을 받은 사실을 나중에라도 알았다는 것이 밝혀질 경우사건은 메가톤급 후폭풍으로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이같은 의문을 모두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검찰이 이 의원을 직접 소환해서 조사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미 검찰은 박 보좌관이 받은 수 억원의 자금이 이 의원에게 흘러갔는 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이와 동시에 검찰은 국무총리실 차장으로 재직하던 2009년 5월 일본 출장 때 SLS 일본법인장에게서 400만~500만원대 향응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이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박영준(51) 전 지식경제부 차관도 이번 주 소환조사한다.

한편 검찰은 이명박 대통령의 사촌처남인 김재홍(72) KT&G복지재단 이사장도 지난 주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5시간 동안 조사했다. 김 이사장은 유 회장에게서 4억원 가량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알선수재 혐의를 적용해 김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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