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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 사후 전 재산 환원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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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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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인턴기자 =
황금자 할머니.  News1
황금자 할머니. News1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일본군 위안부 출신 황금자 할머니(88)가 사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유언장을 작성했다고 12일 밝혔다.

강서구 등촌동에 거주하는 황씨는 임차보증금, 은행예금 등을 포함한 재산 3000여만원을 사망 후 재단법인 강서구 장학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1924년 함경도에서 태어난황씨는 13살 때 일본 순사에게 붙잡혀 간도에서 위안부 생활을 했다.

황씨는광복 후고국으로 돌아왔지만가정을 꾸리지 못하고 평생 홀로 살았다.

평소 검소한 생활을 해온 황씨는 빈병과 폐지를 줍고 정부가 지원하는 생활안정지원금 등을 모아 세차례 장학금을 기부했다.
2006년, 2008년, 2010년 세차례에 걸쳐 강서구 장학회에 총 1억원을 기부한 황씨는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현재 황씨는 노환으로 병세가 악화되어 음식도 섭취하지 못하는 등 매우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강서구는 "할머니가 돌아가실 경우 강서구 조례에 의거해 구민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고 밝혔다.

강서구 조례는 보유 재산 전액 또는 상당액을 헌납한구민을 구민장 대상자로 선정하는 법령으로 2009년 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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