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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여고생 자살, 마지막 엘리베이터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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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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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2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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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측 "사건 당일 친구들이 괴롭혔다"…사건 당일 엘리베이터 CCTV 동영상 공개

지난 2일 대전시 서구 내동 모아파트 14층에서 투신자살한 A양의 엘리베이터 탑승 당시 모습 ⓒA양 미니홈피 CCTV 동영상 캡처
지난 2일 대전시 서구 내동 모아파트 14층에서 투신자살한 A양의 엘리베이터 탑승 당시 모습 ⓒA양 미니홈피 CCTV 동영상 캡처
지난 2일 대전시 서구 내동 모아파트 14층에서 투신자살한 고등학생 A양(17)의 사건 당일 모습이 공개됐다.

A양의 부친은 지난 13일 A양의 미니홈피에 'A의 마지막 가는 길'이라는 제목으로 사건 당일 아파트 엘리베이터 CCTV 촬영 동영상을 공개했다. 1분24초 분량의 이 동영상에는 A양이 엘리베이터에 오른 모습이 담겼다.

당시 A양은 자신의 집이 위치한 4층 버튼을 눌렀다가 제자리에서 한 바퀴 돈 뒤 14층 버튼을 다시 눌렀다. 이후 한참 동안 엘리베이터 내부 거울을 바라보던 A양은 엘리베이터가 4층에 멈추자 '닫힘' 버튼을 누른 뒤 14층에 도착해서야 내린다.

이 동영상은 21일 오후부터 인터넷과 트위터상에 확산돼 '대구 여고생 자살'이 각종 인터넷 포털사이트 상위 검색어에 랭크되고 있다.

이날 A양의 부친은 동영상을 공개하는 동시에 "사건 당일 학교에서 6교시 수업이 끝난 뒤 (A양을)괴롭히던 친구들이 옆 반 일진 친구들까지 끌어 들였다"고 주장했다.

부친에 따르면 당시 A양이 "나 보고 더 이상 어떡하라고"라고 말하자 친구들은 "너 죽어"라고 맞섰다. 그러자 A양은 "그래, 그렇다면 내가 죽어 줄게"라고 말했고 친구들은 "너 까짓게 죽을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지난 3일 오전 9시쯤 아파트 출입구 지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아파트 14층에선 처지를 비관하는 내용의 메모가 담긴 A양의 가방과 신발이 발견됐다.

경찰은 "A양이 2일 아파트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선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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