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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성형' 무속인·시술업자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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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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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은영 기자 = 서울 서부경찰서는 손님들에게 관상이 좋지 않다며 성형을 권유하고 치료비 명목으로 1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로 무속인 Y모씨(57·여)와 시술업자 L모씨(39·여)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Y씨 등은 2009년 5월경부터 2010년까지 강남구의 한 점집에서 상담을 하러 찾아온 손님 P모씨(28·여) 등 4명에게 "관상이 좋지 않으니 성형을 해야 일이 잘 풀린다"며 '관상성형'을 권하고 치료비 명목으로 1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지난 19일 구속됐다.

경찰 조사 결과 무속인 Y씨는 "수술을 받지 않을 경우 사회생활이 힘들다"며 피해자들에게 "잘 아는 시술업자가 있다"고 성형외과 간호조무사 출신 불법성형시술자 L씨를 소개해줬다.

L씨는 자신의 집 등에서 피해자들에게 보톡스 및 필러(주사요법), 쌍커풀, 눈 트임 절개 등을 불법 시술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로 인해 피해자 P씨는 이마에 필러 시술을 받은 이후 이물질이 혈관을 타고 왼팔과 허리 부위로 내려와 피부가 괴사하고 염증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려 3회에 걸쳐 이물질 제거 수술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무속인이 운세를 보면서 불안감을 조성하고 손님들을 심리적으로 위축되게 만들어 이를 이용해 범죄를 저지른 것"이라며 "관상성형으로 인한 피해자가 더 많지만 피해자들이 불법시술을 숨기려 하는 경향이 있어 범죄가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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