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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전 대사 "중국에 주한미군 38선 이남 주둔 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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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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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여인옥 기자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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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 미국대사는 북한이 개혁개방으로 나갈려면중국이 북한을 적극적으로 6자 회담의 틀로 이끌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주한미군을 휴전선 이남에 주둔시킨다는 보장을 우선적으로 중국에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6자 회담대표를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나덴버대 코벨 국제대학장을 맡고 있는 힐 전 대사는 21일(현지시간) CNN 인터넷판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중국은 남북 통일시 미군이 바로 자신들의 코앞인 북중 경계 가까이주둔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다음은 그의 기고문 중 일부이다.

"중국은 북한이 현재의 체제로 생존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북한이 정치적 변화 없이 경제개혁에 나서기를 촉구해왔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발전한 남한이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통제를 완화할 경우 아무도 북한에 남아 국가 건설에 참여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중국식 개혁개방이 북한에서 불가능한 이유다.

중국 관리들과 이야기해보면 똑같은 결론에 이른다. 중국은 북한이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을 포기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6자회담을 재개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북한에 막대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중국은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않는 것같다.

미국은 북한의 정치적 변화가 중국의 전략적 실패로 귀결되지 않는다는 점을 중국에 분명히 인식시켜야 한다. 미국은 미군이 38선 이상의 지역에 주둔하지 않을 것임을 중국측에 보장해야 한다. 현재의 미국의 상황으로 볼 때 통일한국에서 미국은 압록강은 커녕 한반도 자체에 주둔하는 것조차 힘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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