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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과열지구 풀어봤자 매수심리는 꽁꽁

  • 조정현 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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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2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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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부터 서울 강남3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습니다. 분양권 전매와 재건축 조합원 명의거래가 당장 가능하게 됐는데, 아직까지는 매수 심리가 살아날 조짐은 없다고 합니다. 조정현 기자가 강남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강남의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로 우선 수혜 대상이 된 아파트는 현재 재건축 조합이 설립된 곳들입니다.

개포주공1단지 등 조합설립인가를 마친 단지의 경우, 지금까진 조합원 지분을 매입한 뒤 최소 2년 동안은 조합원 지분을 거래할 수 없었습니다.

투기과열지구에서 벗어나면서 이 조합원 명의 거래가 오늘부터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선 문의전화 한통 걸려오지 않는 분위깁니다.

매수세가 없다보니 오늘 나온 매물의 호가는 전보다 가격이 더 떨어졌습니다.

[인터뷰]심언우 / 황금공인 대표
"매수세가 따라붙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거래가 거의 없었어요. 오늘 투기과열지구 해제 시행 첫날인데도 전혀 문의가 없습니다."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서 조합원 명의거래 허용과 함께 분양권 전매제한도 완화됐습니다.

지난 4월 재건축 일반분양을 진행했던 송파구의 한 신축 아파틉니다. 지금까진 계약을 체결한 뒤 3년 동안은 매매거래를 할 수 없었지만, 이제부턴 앞으론 1년만 지나면 사고 팔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당장 눈에 띄는 효과는 나타나질 않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의 매수 심리가 꽁꽁 얼어붙다보니 분양가에 매물을 내놔도 사겠다는 사람을 찾기 힘듭니다.

[인터뷰]박원갑 /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팀장
"정부가 주택경기를 살리기 위해서 충격요법까지 동원을 했지만 여전히 대출규제가 있는데다가 최근 들어서는 대북 리스크까지 제기되는 바람에 찬바람이 계속해서 불고 있는 분위깁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말로 주택 취득세 50% 감면 혜택도 종료되는 만큼, 규제완화에도 불구하고 주택시장 침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we_friends@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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