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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현장 호령하는 '플랜트 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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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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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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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高手열전]인도 다헤즈경제특구 OPaL DFCU&AU 현장 최흥식 현장소장

세계 현장 호령하는 '플랜트 1세대'
 "국내 건설업계가 해외 플랜트분야 진출을 더 늘리려면 현장에 젊은층이 와야 합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인도 구자라트주 다헤즈 경제특구 OPaL DFCU&AU프로젝트의 최흥식 현장소장(사진)은 국내 건설업계의 대표적인 플랜트 1세대로 꼽힌다.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해 시공중인 인도 구자라티주 다헤즈 경제특구 OPaL DFCU&AU 프로젝트의 현장소장인 최흥식 부사장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해 시공중인 인도 구자라티주 다헤즈 경제특구 OPaL DFCU&AU 프로젝트의 현장소장인 최흥식 부사장

1943년생으로 서울대 기계학과를 졸업했으며 2000년대 초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퇴직한 뒤 2003년 12월 삼성엔지니어링에 경력직으로 입사, 해외현장을 누비고 있다. 플랜트 1세대는 우리나라가 80년대부터 해외 플랜트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플랜트 1세대 중에서도 최흥식 소장은 호남석유화학의 여천석유화학단지 플랜트 설계과장을 거친 원조다. 이후 한양을 거쳐 86년 삼성물산 건설부문으로 스카우트돼 전세계 플랜트 건설현장을 누볐다.

 최 소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현장으로 96년에 시작된 대만업체 포모 플랜트 공사를 꼽았다. 당시로선 보기드문 초대형인 13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로 우리나라 플랜트 전문인력의 저변을 넓히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공사라고 그는 기억하고 있었다.

 최 소장은 "비료공장으로 시작된 우리나라 플랜트 기술인력의 저변은 이후 정유공장, 석유화학공장으로 확대되면서 인력이 늘기 시작했고 지금의 플랜트부문 발전이 가능했다"고 회상했다.

 최 소장은 현재 플랜트 현장은 많지만 관련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을 예전 일본과의 관계로 설명했다. 그는 "일본의 경우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보니 한국 인력을 스카우트해갔지만 90년대부터 우리 건설사들이 해외 플랜트시장을 공략하면서 인력을 확보하자 인력 부족현상이 심화됐다"며 "양국 모두 인도 인력 확보에 열을 올리는 것도 이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최 소장은 플랜트시장에서 인정을 못받던 한국건설사들이 당시 확보한 인력들을 통해 역량을 검증받으면서 가격경쟁력으로 점유율을 제고하기 시작했고 이후 소재산업 발달과 우수인력의 배출 증가로 점유율을 더 높여왔다고 강조했다.

 최 소장은 우리 건설사들이 해외 플랜트시장에서 중국, 터키 등 후발국들을 뿌리치고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선 젊은층이 현장에 진입해 탄탄한 인력풀을 쌓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부분 국가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다보니 자연스럽게 인도를 찾고 있다"며 "해외 진출을 늘리려면 젊은층이 현장을 찾아야 하는데 이런 점에서 해외건설 양성계획이 제대로 가동 중인지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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