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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둥양즈화 등 18개 화장품 유독물질, 월마트 등 판매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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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홍찬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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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2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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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에서 발암물질 아플라톡신 검출 등 식품 화장품 안전 문제 이슈

둥양즈화 미백습윤면포 제품 사진.
둥양즈화 미백습윤면포 제품 사진.
중국의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국은 둥양즈화(東洋之花)의 미백습윤면포 등 18개 화장품에서 유독성이 있어 사용이 금지됐거나 제한된 원료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둥양즈화는 이에 대해 국가에서 금지하거나 제한한 원료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기준을 어긴 일이 없다며 반박했지만, 까르푸와 월마트 등 대형 매장에서는 이 제품을 판매중단키로 하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고 띠이차이징르빠오(第一財經日報)와 시나차이징(新浪財經) 등이 27일 보도했다.

유명 유제품 회사인 멍뉴(蒙牛)와 창푸(長富)가 생산한 우유에서 암을 유발하는 아플라톡신 M1이 검출돼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화장품에서도 독성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일상생활품에 대한 안전 문제가 핵심 이슈로 등장하고 있다.

식품약품감독관리국에 따르면 둥양즈화의 미백습윤면포와 바이리터우홍(白里透紅)의 미백화장품 등 18개 화장품에서 수은 벤젠 하이드로퀴논 등 금지 또는 제한된 물질을 기준보다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수은은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인체에 들어가 일정량을 넘어서면 정신 및 신경 이상 등을 유발하고 벤젠은 피부 및 점막에 강한 침식 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둥양즈화는 식품약품감독관리국의 이런 조사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있다. 내부 성명을 통해 “둥양즈화는 지명도 높은 화장품 기업으로서 화장품의 안전과 품질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화장품 연구개발과 생산 및 출시 전에 항상 관련법규의 요구기준에 따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지적된 원료를 사용한 적이 없으니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 밝혔다.

화롄(華聯)이나 롄화(聯華) 백화점과 일부 대형할인점 등에서는 아직 둥화즈화 화장품을 철거하지 않았지만 까르푸는 26일 오후3시(현지시간)부터, 월마트는 이날 밤 11시부터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멍뉴의 메이산(眉山)공장에서 지난 10월18일, 생산된 우유에서는 기준치인 0.5㎍/㎏보다 배 이상 높은 1.2㎍/㎏의 아플라톡신 M1이 검출됐고, 창푸 우유에서도 기준치의 80%를 초과하는 아플라톡신 M1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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