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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남측본부, "북측으로부터 조문 초청장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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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2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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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News1 유승관 기자
News1 유승관 기자


한국진보연대와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는 27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청운동주민센터 앞에서20여명이 모인 가운데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에 대한 조문허용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민간 조문단 방북불허, 남북관계 파탄내는 이명박 정부 규탄한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정부는 조문단을 파견하고 민간 조문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는 6ㆍ15남측위원회와 민화협, 한국진보연대 등 민간 각계의 방북 조문 신청을 끝내 외면하였다"며 "우리는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최소한 조치마저 거부한 정부의 태도를 엄중히 비판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중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신뢰와 관계 개선의 토대를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인데 조문을 거부하고 차단하는 등 상대를 모욕하고 배척하는 태도를 고집한다면 과거보다 더 큰 불신과 대결상황이 펼쳐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며 "남북간 신뢰회복과 남북관계 정상화를 위해 이제라도 결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강실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는 "조문이야말로 남북관계의 가장 중요한 화해의 기회"라며 "정부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정부조문단을 파견하고 민간조문을 허용해 남북관계를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News1 유승관 기자
News1 유승관 기자


한편 범민련 남측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범민련 북측본부로부터 직인이 찍힌 조문 초청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노수희 범민련 남측본부 부의장은 "지난 26일 저녁 범민족 북측본부로부터 남측본부 9명에 대한 조문 초청장을 받았다"며"27일 오전에 초청장을 첨부해 통일부에 방북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북측은 초청장을 통해 '조의방문을 희망하는 남조선의 모든 조의대표단과 조문사절들을 동포애의 정으로 정중히 받아들이며 항공로를 열어놓는 조치를 취하였다'고 밝혔다"며 "이제 이명박 정부의 결단만이 남았고 만약 정부가 막는다면 조문 방북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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