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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감성 폭발 "연극 같은 인생, 3막까지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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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효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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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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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기성용 트위터 화면 캡쳐
사진출처=기성용 트위터 화면 캡쳐
기성용(23, 셀틱)이 트위터에 자신의 축구 인생을 돌아보는 듯한 글을 올려 눈길을 모으고 있다.

기성용은 27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한편의 연극같은 인생. 3막까지 가보자. 도전은 아름다고 젊음은 영원하다...아무도 도전하지 않는길...^^"이라는 글을 올리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 지음, 쌤앤파커스)>의 한 페이지를 찍은 것으로 '직업 선택의 십계명'을 다룬 부분이었다.

쓰여 있는 문장은 '월급이 적은 쪽을 택하라',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니라,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을 택하라', '승진의 기회가 거의 없는 곳을 택하라', '모든 조건이 갖춰진 곳을 피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를 택하라', '앞다투어 모여드는 곳에는 절대 가지 마라, 아무도 가지 않은 곳으로 가라' 등이었다.

이는 기성용이 지금껏 남긴 발자취와 꼭 들어맞는 내용이다. 기성용은 2009년 12월 FC서울을 떠날 당시 언론과 팬들의 우려를 뒤로 하고 스코틀랜드 셀틱으로 이적했다. 당시 여론은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가 영연방 내에서는 인기지만 유럽에서는 인지도가 높지 않고, 셀틱은 신예 선수를 잘 기용하지 않는 팀 내 방침이 있다는 등의 이유를 들며 기성용의 성공 가능성을 낮게 점친 바 있다.

그러나 기성용은 보란 듯이 2년 만에 셀틱의 핵심 선수로 거듭났으며, 최근에는 '에이스' 대우를 받으며 연일 닐 레논 감독의 칭찬을 받고 있다. 기성용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만 17경기에 출전, 5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아무도 가지 않았던',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황무지'의 '그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기성용의 상황은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글귀와 딱 맞아 떨어진다.

기성용의 트위터를 찾은 팬들은 그의 글을 리트윗하며 "축구를 하지 않을 때도 멋있다", "앞으로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정진했으면 좋겠다", "기성용의 또 다른 도전이 기대된다"는 등의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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