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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이희호 귀환 "김정은 10분만나...순수한 조문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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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12.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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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영빈,서재준 기자 =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조문을 위해 방북했던 이희호 여사가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입경하고 있다.  News1 허경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조문을 위해 방북했던 이희호 여사가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입경하고 있다. News1 허경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조문을 위해 26일 방북했던 이희호 여사(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측이 김정은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난 데 대해 "김정은 부위원장이 이 여사에게 '멀리서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께 귀경길에 이희호 여사와 함께 남측 출입사무소에 도착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수산기념궁전에서)인파가 너무 많아 약 40~50분 정도를 기다려 김정은 부위원장을 만나 약 1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문단 일행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면담한 데 대해 윤 사무총장은 "이 여사님이 (김 위원장에게) '6·15 남북공동선언과 10 ·4선언이 잘 이행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도 6 ·15남북공동선언과 10 ·4선언을 강조하며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노무현 전 대통령 등 세분의 일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윤 사무총장은 강조했다.

그는 또 "이 여사와 김 위원장이 이번 조문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당시 북측이 조문을 와준데 대해 서로 감사의 인사를 주고 받았다"고 덧붙였다.

윤 사무총장은 김정은 부위원장의 인상이 어떠했느냐는 질문에 "순수한 조문만 있었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한편 이번 방문 기간 동안 현정은 회장 측과 이 여사 측은 조문 일정 이외의 오찬이나 만찬 등은 따로 가졌으며 이 자리에 북 측 인사는 참석하지 않았다고 이 여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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