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MB 신년연설 화두..'민생 안정' '대북 메시지'

머니투데이
  • 진상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2.01.02 16:32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이명박 대통령이 2일 신년 국정연설에서 '서민생활 안정'을 핵심 화두로 제시했다. 올해 세계 경제가 새로운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일자리와 물가 등 서민 경제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남북문제에 대해서는 대북 정책을 연설 모두에 언급하는 등 '김정은 시대'를 맞은 북한과의 관계 개선 의지를 분명하게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물가와 일자리를 수차례 강조했다. 물가에 대해서는 어떤 일이 있어도 3%대 초반을 잡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전, 월세 가격 안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임대주택 공급을 늘려 전월세 가격을 안정시키고, 특히 집 떠나 공부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금년 새 학기 시작 전에 학교 주변에 대학생용 임대주택 1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일자리를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학력 중심이 아니라 능력 중심으로 바꿔 고졸 취업생들이 일할 수 있는 여지를 넓히겠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올해부터 공공기관 신규채용 20%를 고교졸업자로 뽑겠다"고 밝히고, "더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대학에 갈 수 있도록 ‘선취업-후진학’ 제도를 강화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에 대해서도 방점을 뒀다.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가 국가적인 위기로 부상한 마당에 저출산의 주요한 요인인 유아 보유과 교육 비용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관심을 끌었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후 남북 관계에 대해서는 기존 스탠스를 유지하는 가운데 유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북한이 진정성 있는 태도로 나온다면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의 선제적인 변화를 촉구하면서도 천안함 사건 , 연평도 포격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피한 것이다.

현 정부 들어 남북 관계 개선에 결정적인 걸림돌이 돼 온 천암함 연평도 사건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선제적으로 완화하되 북한의 변화를 지켜보고 본 뒤, 보다 진전된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복안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당장 구체적으로 대북정책이 바뀌는 것은 없다"면서도 "천안함 연평도 사건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것에 대해서는 그 자체로 의미를 받아들이면 된다"고 설명했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