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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전략]EU화두는 고통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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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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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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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마지막 거래일과 임진년 첫 거래일 코스피가 나란히 0.03% 상승하는 보합권을 유지하며 새해 증시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글로벌 대형 증시가 연초를 맞아 대부분 휴장했다. 또 최근 한국 증시의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유럽 국가들의 수반들 역시 대부분 장기휴가에 들어갔다.

그러나 내주부터 굵직한 이슈들이 기다리고 있어 국내 증시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 가운데 2일 첫 개장한 코스피는 0.63p(0.03%) 오른 1826.37로 마감했다. 이틀 연속 강보합이다.

당면한 가장 큰 이슈는 주중 발표되는 미국 실업률과 ISM제조업지수다. 지지부진했던 미국 고용시장이 작년 하반기부터 회복되는데다 실업률도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의미 있는 숫자가 기대된다.

다만 미국 내 사정이 우리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치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미 미국 관련 지표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상황이어서 이것들이 어떻게 충족될지 여부가 더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장에 이미 이와 관련한 내용이 많이 반영돼 있다"며 "메인이슈는 유럽이라고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물론 중국 긴축 우려가 완화되면서 주가 박스권 하단을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추세적인 상승, 강한 상승을 위해서는 유로존 위기 완화 움직임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증권업계의 분석이다.

유럽 정상들은 잇따라 힘든 한해를 시사하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결국 고통분담이 유로 존 사태의 해결책으로 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신년 연설에서 "유럽이 2차 대전 이후 직면한 가장 큰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언급했으며 메르켈 독일 총리는 "2012년은 분명 2011년보다 힘든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내주부터 유럽 관련 이슈가 산재해 있다. 9일 독일과 프랑스 간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으며 12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가, 19~21일에는 G20 재무장관회의가 이어서 열린다. 메인이벤트는 30일로 예정된 EU 정상회담이다.

임 연구원은 "증시는 이벤트를 전후해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오는 2~4월 이탈리아 국채만기가 몰려있는 가운데 금리를 획기적으로 낮출 방안이 나와야 할 상황이어서 이번 정상회담이 유로 존 사태의 분수령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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