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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늦깎이 LTE 만회할 3대 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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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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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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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전국망 조기 구축·KT가입자간 무제한급 통화·네트워크 속도 안정성 'up'

KT, 늦깎이 LTE 만회할 3대 카드는?
"약속보다 늦었지만, 늦는 바람에 더 완성된 모습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이석채 KT 회장)

KT (23,000원 상승150 -0.7%)가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3일부터 시작한다. 경쟁사들보다 6개월가량 뒤늦게 LTE 시장에 뛰어들면서 내놓은 회심의 전략은 조기 전국망 구축과 KT 가입자끼리 무제한에 가까운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요금제다.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도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웠다.

올해 LTE 가입자 목표는 400만명으로 선발주자들의 목표치에 육박한다.

현재 LTE 가입자는 SK텔레콤 (236,500원 상승2000 -0.8%) 70만명, LG유플러스 (11,700원 상승50 -0.4%) 50만명이다. 올해 두 회사는 각각 500만명, 400만명을 가입자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스마트폰 3종, 태블릿PC 1종 등 총 4종의 LTE 전용 단말을 1월에 출시하고 상반기 내 5종의 추가 단말기를 내놓는다.

◇4월 LTE 전국망 구축

KT는 1월 중 서울 전 지역에 LTE 상용망을 우선 구축하고 1분기에 서울, 수도권 및 광역시, 제주도를 포함한 26개시, 4월까지 전국 84개 모든 시와 고속도로, KTX 구간 등 인구대비 92% 커버리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국망 구축을 기존 계획보다 1년8개월 앞당겼다.

2G 종료 문제로 서비스 시기가 늦춰진 만큼 과감한 속도전을 통해 후발주자로서의 핸디캡을 만회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SK텔레콤은 28개시 LG유플러스는 84개시에서 LTE를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월 읍면 단위 전국망, SK텔레콤은 4월 84개시 전국 서비스 지원이 목표다. KT와 SK텔레콤의 84개시 서비스 시점이 같다.

◇"이동중 네트워크 속도 2배 빨라"

이석채 KT 회장은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4G LTE 네트워크에 혁신적 가상화 기술인 LTE 워프(WARP)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LTE WARP는 트래픽 상황 및 가입자 분포에 따라 소프트웨어로 기지국의 지역별 용량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신기술이다. 고속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차선을 더 늘리고 가변차선을 운용하는 것과 유사한 개념이다.

이를 통해 최대 144개의 기지국을 하나의 가상 기지국처럼 운용할 수 있어 일반 LTE 대비 기지국 용량을 80% 늘렸고, 기지국간 경계 지역에서 발생하는 간섭을 최소화해 이동 중 접속하는 네트워크 속도가 일반 LTE보다 2배 이상 빠른 세계 최고의 상용 속도를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표현명 KT 사장은 "타사 LTE 서비스가 시작된 지금도 3G가 좋다는 소비자가 많은 이유는 현 수준의 LTE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속도와 안정성면에서 타사를 압도하는 기술을 LTE에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망내 가입자 '무제한' 음성통화

KT는 월정액 3만4000원(LTE-340)에서 10만원(LTE-1000)까지 음성, 문자, 데이터를 기본 제공하는 패키지형 요금제 7종류를 LTE 요금제로 내놨다.

LTE가 데이터 중심의 서비스이지만 음성 통화를 많이 하는 고객을 위해 올 6월 말까지 가입한 고객에게 '무제한'에 가까운 파격적인 KT 휴대폰 고객간 음성 통화도 제공한다.

LTE-520 요금제 가입자는 1000분, LTE-620 요금제 이상 고객은 3000분에서 1만분까지 제공한다는 것. 음성 통화뿐만 아니라 영상 통화도 제공량 내 차감된다.

표 사장은 "일반적으로 음성통화를 많이 사용하는 커플끼리 평균 월 400분을 통화하는데 3000분의 가입자간 통화는 무제한급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또 기본 제공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뒤 추가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 처음 3개월간 기본 데이터 제공량의 20%를 더 제공하는 세이프존 서비스도 제공한다.

KT는 이와함께 LTE와 와이브로를 결합해 고객들이 월 5000원에 30GB까지 데이터를 쓸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경우 데이터를 거의 무제한급으로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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