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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무제한' 매운맛 본 통신사, 4G에선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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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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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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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까지 4G LTE요금제에 '무제한 데이터' 도입안해

↑이석채 KT 회장
↑이석채 KT 회장
3세대(G) 서비스를 끝으로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사라질 전망이다.

이통사들의 경쟁 과열 속에 등장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는 스마트폰 대중화의 기폭제가 되기도 했지만 트래픽 과부하 등으로 통신사들의 발목을 잡아왔다.

하지만 이통 3사가 일제히 차세대 서비스인 롱텀에볼루션(LTE)에 무제한 요금제를 도입하지 않음으로써 무제한 요금제는 4G LTE 시대에 설 자리를 잃게 됐다.

이석채 KT (23,150원 상승100 0.4%) 회장은 2일 4G LTE 서비스 출시 간담회에서 "전력을 무한정 쓸 때 벌어지는 일과 무제한 데이터의 원리가 비슷하다"며 "LTE는 물론 앞으로 나올 차세대 망에도 무제한데이터 요금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간이 부여받은 조건 하에서 자원을 무제한 이용하는 것은 경제학적으로 성립이 안된다"며 "유한한 것을 무한히 쓰려는 생각은 많은 이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강조했다.

이날 KT가 내놓은 LTE 요금제는 월정액 3만4000원(LTE-340)에서 10만원(LTE-1000)까지 음성, 문자, 데이터를 기본 제공하는 패키지형 요금제 7종류다. 각 요금제마다 음성·무선인터넷·문자 사용량이 정해져있고 무제한 요금제는 빠져 있다.

앞서 LTE 서비스를 시작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LTE요금제에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도입하지 않았고 각 사 CEO들도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폐지의 필요성을 직간접적으로 밝혀왔다.

이상철 LG유플러스 (11,700원 상승50 -0.4%) 부회장은 지난해 7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 "무제한 데이터요금제는 손을 봐야 할 필요가 있고 영원히 갈 수는 없는 요금제"라며 "통신사가 편하게 빠질(폐지할) 수 있도록 (방통위가)명분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는 KT가 '아이폰3GS'와 '아이폰4'를 도입하면서 스마트폰에서 돌풍을 일으키자 SK텔레콤 (238,000원 상승5000 2.1%)이 2010년 8월 회심의 반격을 위해 들고 나온 카드다. 하지만 이후 경쟁사들이 잇달아 도입하면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는 천문학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 트래픽의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통신업계에는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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