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한은, '금융안정'강화…'거시건전성분석국' 신설

머니투데이
  • 신수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2.01.02 17:46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상보)2월 정기인사 앞두고 조직개편 확정

한국은행이 설립목적에 새롭게 추가된 '금융안정' 기능을 강화하고 대내외 소통에도 힘쓰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선다.

한은은 지난해 말 한국은행법 개정 이후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 방안을 확정, 2일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 내용은 오는 2월 한은의 정기인사와 함께 실시된다.

이에 따라 지금의 금융안정분석국이 전면 개편돼 금융안정 역할을 총괄하는 거시건전성분석국으로 거듭난다. 한은이 물가안정 외에 금융안정도 책임지도록 한 한은법 개정 취지에 발맞춰 금융시장 불안요인과 금융부문의 시스템 리스크 요인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거시건전성분석국 산하에는 거시건전성 정책 수단과 금융산업 관련 연구를 담당할 거시건전성 연구부가 신설된다.

지금의 정책기획국과 시장운영국은 통화정책국으로 통합된다. 한은의 3대 운영정책인 공개시장조작과 지급준비제도, 대출 등을 한 국에서 담당토록 하기 위해서다. 강준오 한은 기획국장은 "보다 유기적인 통화신용정책이 수행되도록 하고 금융시장과의 커뮤니케이션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화정책국 내에는 공개시장, 지급준비제도, 재할인제도 운영 및 시장분석을 담당할 금융시장부가 신설되고 조사연구 기능도 강화될 예정이다.

홍보(PR) 및 대내외 의사소통을 전담하는 커뮤니케이션국이 신설되는 점도 주목된다. 일부 이견이 있었지만 일방적인 의사소통이 아닌 쌍방향 의사소통을 도모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외래어 명칭을 붙인 부서다.

또 지금의 기획국은 한은 전체의 미래비전을 설계하고 발전 전략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아 명칭이 기획협력국으로 변경된다. 국제국 아래에 있던 국제협력실도 기획협력국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특히 한은은 관련 부서들 간의 협력과 정보공유 강화를 위해 관련 부서들이 참여하고 부총재보가 위원장을 맡는 각종 협의회를 설치, 운용키로 했다. 그중 하나가 거시건전성협의회다. 이 협의회는 올해부터 국정보고서로 격상된 '거시금융안정보고서' 작성 지침을 맡는 등 거시건전성 업무를 통할·조정하게 된다.

통화정책국을 비롯해 조사국, 거시건전성분석국 국제국, 경제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통화신용정책협의회도 신설된다. 물가안정과 금융안정 책무를 조화롭게 수행하고 실물경제와 외환 등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현재 16개 지역본부에서 수행하는 금융기관 화폐수급 업무는 부산, 대구·경북, 광주·전남, 대전·충남, 경기 등 5개 광역본부와 강남, 제주본부로 통합된다.

이밖에 5급 조사역이 한 부서에서 장기 근무할 수 있도록 순환배치 제도를 개선,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고 1급에 실시되던 성과연봉제도 2급 및 3급 팀·반장까지 확대키로 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으로 한은은 현재 26개 국·실이 24개 국·실로 축소되고 팀 개수도 20개 내외에서 줄어든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