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광주 학교폭력 중학교가 고교보다 더 많이 발생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2.01.02 19:00
  • 글자크기조절
  • 댓글···
(광주=뉴스1) 이석호 기자 = 광주지역에서 중학교의 학교폭력이 고교보다 더욱 심각하고갈수록 집단화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유정 의원이 공개한 ‘2011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광주지역 초ㆍ중ㆍ고교 학교 폭력 심의 건수는 379건으로 이중 중학교가 282건으로 가장 많았다. 고교 87건 보다 3배 이상 많고초등학교 10건보다는 28배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 2010년 전체 가해학생 956명 중에서 중학생은709명으로 74%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고교생 238명, 초등학생은 9명이다.

이에 대해일선학교 교사 및 전문가들은본격적으로 사춘기에 접어든 중학생들이충동적이고반항적인 성격으로 변해 폭력 및 일탈의 행동에 쉽게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중학생의 경우 고교생에 비해 입시부담감이 상대적으로 적어학교의통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점도 학교폭력이 빈번하게 발생하는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삼원 정광중 교사는 “매년 청소년기에 접어든 중학생들의정서 및 행동발달 선별 검사를 실시해보면 그중 상당수의 학생이 정밀검사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것으로 나타난다”면서 "특히 중학생들은 고등학생에 비해 야간자율학습이 적게 이뤄지는 등 학교의 통제가 적은 점도학생간폭력이 잦은 이유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광주지역 학교폭력은 갈수록 집단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에는 피해학생 1명당 가해학생수는 1.3명이었으나2008년에는 1.7명, 2009년에는 무려 2.6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황 하남중 교사는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인정 욕구가 부적절하게 표출되는 방식이 폭력”이라며 "현재 학교폭력을 해결하는 방식이 결과 중심, 처벌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학교가 공동체 공간이 되도록 관심과 배려, 상호 존중의 교육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