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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스티븐 호킹' 또 한번의 감동...신형진씨, 대학원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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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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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은영 기자 = '연세대의 스티븐 호킹' 신형진씨(29)가 연세대 대학원에 입학한다.

연세대학교는 신씨가 올해 3월 연세대 일반대학원 컴퓨터과학과에 입학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신씨는 생후 7개월부터 척추성근위축증을 앓아 휠체어에서 누워서 생활했지만 학업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근육 마비와 통증을 겪으면서도 2002년 연세대 컴퓨터과학과에 합격했고 입학 9년만인 지난해 2월 졸업장을 받았다.

눈과 입만 움직일 수 있었던 신씨는 눈의 깜빡임에 따라 반응하는 안구마우스 컴퓨터를 사용해 공부해왔다.

몸이 불편한 신씨가 학업에 힘쓸 수 있었던 것은 어머니인 이원옥씨(66) 덕분이었다.

이씨는 신씨가 대학공부를 하는 내내 개포동에 있는 자택에서 신씨를 태워다주고 수업이 끝날 대까지 기다리기를 반복했다.

이 과정에서 연세대 내 장애인 시설물의 변화를 가져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2월 신씨의 대학 졸업 학위수여식에서 명예졸업장을 받기도 했다.

졸업 후 지난해 6월부터 신씨는 연세대 부설 소프트웨어응용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일해왔다.

연세대 관계자는 "신씨의 노력과 어머니, 교수들이 있어 신씨가 공부를 할 수 있었다"며 "대학원에 입학해서도 잘 해내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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