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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건설업, 금융전략 강화로 활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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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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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0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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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변화·혁신 없으면 내일 보장 못해"

쌍용건설 "건설업, 금융전략 강화로 활로 찾는다"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강자로 거듭나려면 환경변화에 민첩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며 "이러한 의지를 담아 올해도 경영슬로건을 '새롭고 강하게, 미래로 세계로'로 정하고 경영방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먼저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미국의 정보통신 전문지인 PC월드에서 스마트폰의 대중화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10가지 기기를 선정한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MP3, 닌텐도와 같은 휴대용 게임기, 소형 디지털카메라, 캠코더, 내비게이션, PDA 등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세계적인 혁신 제품들이 앞으로 위기에 몰릴 목록에 포함됐다"며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없으면 내일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려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건설업 역시 발주처의 전문성이 날로 확대돼 기획, 금융, 설계, 기술, 시공, 유지 및 관리 등을 총망라한 다양한 발주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을 위해서는 특정수요를 찾아 철저히 맞춰야 하는 다품종 소량생산이 거대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시대적 요구에 따라 차별화된 영업 전략과 기술개발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역시 빼놓지 않았다. 그는 "글로벌 경쟁력은 사업기획, 시공기술, 유지관리 등 건설 전 분야에 대한 밸류체인(Value Chain)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과의 네트워킹까지 확대돼야 한다"며 "특히 우리에게는 금융전략이나 재무전략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글로벌 금융이 다양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한정적인 자금조달과 운용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국내외 수많은 금융기법을 우리사업에 맞도록 건설 금융을 설계하는 능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래에 추진 가능한 프로젝트를 검토해 신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세계 최상위 선진 건설기업들의 성장사례들을 벤치마킹해 정확한 판단을 내려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역동적인 조직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신상필벌을 명확히 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해보려는 도전정신과 신속하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새로운 조직문화를 구축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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