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3일 오후부터 전국에 눈…5일까지 춥다

(서울=뉴스1) 박소영 기자 = 3일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눈이 내려 4일까지 일부 지방에도 눈이 계속내릴 전망이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전에 경기북부 서해안 지방을 시작으로 눈이 내리겠다.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강원도와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 전라남북도, 경북서부,제주도 등에 눈이 조금 오는 곳도 있겠다.

3일 밤부터 4일 오전 사이에는 충청남도, 전라남북도,제주도 등 지방에 눈이 오다가 오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그러나 제주도 일부 지역은 오후까지 눈이 오겠다.

특히 4일은 충남 서해안과 전라남북 도서해안 지방에 많은 눈이 올 예정으로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 산간이 4일까지 최고 30㎝ 정도이다.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에 최고 7㎝, 그 밖의 충남과 호남 내륙에 1~5㎝정도다.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방은 1㎝미만으로 양이 적겠다.

한편 3일 밤부터 기온이 하강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5일까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3일 오전 5시를 기해 동해남부 먼바다의 풍랑주의보는 해제됐으나 이날 오후부터 서해중부 해상을 시작으로 4일 새벽까지 대부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확대될 예정이다.

다음은 4일 자세한 지역별 날씨 예보다.

-서울경기 : 최저 -8도에서 최고 -3도, 강수확률 최대 10%
-서해 5도 : 최저 -4도에서 최고 -2도, 강수확률 최대 20%
-강원영서 : 최저 -12도에서 최고 -2도, 강수확률 최대 10%
-강원영동 : 최저 -6도에서 최고 3도, 강수확률 최대 20%
-충청북도 : 최저 -6도에서 최고 -1도, 강수확률 최대 10%

-충청남도 : 최저 -6도에서 최고 -1도, 강수확률 최대 60%

-경상북도 : 최저 -4도에서 최고 2도, 강수확률 최대 10%
-경상남도 : 최저 -3도에서 최고 4도, 강수확률 최대 10%
-울릉독도 : 최저 -2도에서 최고 0도, 강수확률 최대 80%
-전라북도 : 최저 -5도에서 최고 0도, 강수확률 최대 80%

-전라남도 : 최저 -4도에서 최고 1도, 강수확률 최대 70%
-제주도 : 최저 1도에서 최고 4도, 강수확률 최대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