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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회장단 "올해 투자와 일자리 늘리는 데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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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1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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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구기자 =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올해에도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재계 화두로 등장한 사회공헌활동과 동반성장 사업을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을 미국의 대표적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정책연구소로 육성하기로 입을 모았다.

전경련은 12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올해 첫 회장단 회의를 열어올해 중점사업을 이같이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이준용 대림 회장, 조양호 한진 회장, 현재현 동양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류진 풍산 회장, 정병철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회장단은 올해 세계경제 둔화 탓에 우리 경제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기업 역할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투자와 일자리를 늘리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지난해 30대 그룹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당초 목표로 했던 115조원 규모 투자를 집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올해에도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회장단은 위기때 선제투자가 경기침체를 완화하고 경기회복 때에는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좋은 전략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지난해 30대 그룹 종업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섰다고 평가하고 올해에도 기업별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일부 기업들이 시행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고졸사원 채용, 실버사원 고용 등이 서민 일자리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회장단은 기업에 대한 국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서민경제를 돕기 위해 기업들이 구매한 전통시장 상품권 규모가 900억원을 넘었다"며 "이번 설에도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설 선물도 우리 농산물을 많이 이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회장단은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으로부터 발전 방안에 대해 보고받고 한경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정책연구소로 발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특히 기업과 국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각종 연구자료와 보고서를 만들어 내고 이를 널리 홍보하는 데에도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철 전경련 전무는 한경연 변화를 위해 미국 헤리티지 재단 모델을 도입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하며 "비(非)경제 부문에서도 국민과 기업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내고 한경연 홍보조직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열린 올해 첫 전경련 회장단회의에서 4대그룹 총수가 모두 불참해 회의 무게감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2'에 참석하기 위해 불참했고 구본무 LG 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은 개인적 사유로회의장에 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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