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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내주 '브라질산 오렌지 주스' 안전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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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내주 '브라질산 오렌지 주스' 안전성 논의

머니투데이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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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1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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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정례회의서 논의... 美 FDA "3건 예비조사 결과 음성"

저독성 농약 카벤다짐 검출로 브라질산 오렌지 주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다음주 브라질산 오렌지 주스의 안전성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의 프레데릭 빈센트 대변인은 “EU 산하의 산하 식품 및 동물위생 상설위원회(SFCAH)가 오는 16~17일 정례회의에서 브라질산 오렌지 주스의 카벤다짐 사용과 추가 검사 필요성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유럽 어떤 국가도 브라질산 수입을 금지하지는 않았다며 EU의 카벤다짐 허용치는 킬로그램당 0.2밀리그램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 식품의약국(FDA)은 이번주 브라질산 오렌지 주스 농축액에서 안정성을 미량의 카벤다짐이 발견됐다며 모든 국가에서 생산되는 오렌지 주스 수입을 한시적으로 전면 금지했다. 미국은 카벤다짐 사용을 승인하고 있지 않다.

FDA의 시오브한 드랑시 대변인은 “미 검사는 진행중이며 3건의 예비조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최종적으로 이 같은 결과가 나온다면 오렌지 주스 수입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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