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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나선 이재오 "비대위원들이 위원장 모시고 당을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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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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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지형 기자 = 이재오 한나라당 의원은 19일 이명박 대통령의 탈당 논란과 관련, "대통령의 탈당으로 이득을 보는 (비대)위원들이 (박근혜) 위원장을 모시고 당을 나가라"고 주장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이 전날 한 토론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자진 탈당'을 요구한 발언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특임장관을 지낸 이 의원은 이날 오후 4시께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면서 "정권이 시행착오를 겪으면 잘 극복해서 다시 정권을 창출해서 잘 하겠다고 국민에게 사과하는게 당의 도리"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나를 갈등의 중심에 세우는 것은 참았지만 대통령을 갈등의 중심에 세우는 것은 안 된다"며 "아버지가 잘못했다고 호적에서 나가라고 하는 것은 패륜아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함께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대통령을 나가라고 하는 사람들끼리 나가면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야당 10년간 여당의 핍박을 받으면서 정권 창출을 이뤄냈다"며 "지금 (탈당을 거론하는) 그들이 당을 위해서 무엇을 했느냐"고 말했다.

박근혜 위원장이 김 비대위원의 발언에 대해 공식입장이 아니라고 한 데 대해선 "어이가 없다"며 "비대위원들은 자연인이 아니다. 비대위원들이 그런말을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불쾌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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