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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저축은행 뇌물받은 금감원 간부 등 4명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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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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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저축은행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는 19일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금융감독원 연구위원과 수석검사역, 동안양세무서 직원을 구속기소하고, 건설시행사에 부실대출을 도와준 에이스저축은행 전무이사를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이모 연구위원(54·1급)과 금융감독원 윤모 수석검사역(50·3급)은 제일저축은행과 에이스상호저축은행에 대한 금육감독원의 검사·감독 과정에서 편의를 봐주고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다.

이 연구위원은 제일저축은행 전무이사 장모씨로부터 제일저축은행의 검사 과정에서 각종 편의를 제공해 준 것에 대한 대가로 2007년9월부터 2010년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47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다.

또 윤 수석검사역은 2007년 에이스상호저축은행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며 전무 최모씨로부터 초과대출한 부분을 축소·은폐해 준 것에 대한 사례로 골프채와 현금 등 672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다.

이밖에도윤씨는 2007년10월부터 2010년10월까지 제일저축은행에 대한 금감원의 검사 중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전무 장씨로부터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500만원까지 6회에 걸쳐 총 1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이날검찰은 동안양세무서 유모씨(54·6급)도 2010년11월께 제일저축은행이 부동산 취득과 관련해 세무조사 받는 것을 잘 봐달라는 청탁을 받고전무이사 장모씨로부터 2000만원을 받은 혐의(알선뇌물수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고양종합터미널 건설시행사 이모(53) 대표에게 부실대출을 부탁받고 금품을 받은 혐의(수재)를 받고 있는 에이스저축은행 전무 최모씨(52)도 추가기소했다.

최씨는 2003년부터 현재까지 에이스저축은행의 상무이사와 전무이사로 재직하며 2010년9월부터 2011년6월까지 9회에 걸쳐 이 대표로부터 3억6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최씨는 지난해 11월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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