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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범죄자 도피처? 중국서 살인 한국 도피후 귀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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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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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중국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여권을 위조해 국내로 들어와 귀화해 살아온 혐의(공전자기록불실기재)로 중국동포 김모씨(30)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003년 중국에서 맥주병으로 사람을 때려 숨지게 한 후 공안의 추적을 피하다 2006년 위조한 여권을 이용해 국내로 도피하고 2007년 귀화까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1996년 한국으로 혼인 귀화한 어머니가 있어 별다른 문제없이 귀화 허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이후에도 국내에서 이권 개입을 노리고 공사장에서 폭력을 행사했으며 차량 추돌 운전자를 야구방망이로 때려 상해를 가하는 등 지속적인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2월에도 김씨처럼 중국에서 살인을 하고 한국에 들어와 국적을 취득한 중국동포를 체포한 적이 있다.

한국이 중국동포범죄자의 도피처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관계기관의 보완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경찰은 여권 위조 브로커를 추적하고 있으며 중국내 중요 수배자 중 다수가 국내로 도피해 생활하고 있다는 첩보를 바탕으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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