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패혈증 천연물신약 임상1상 승인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중견제약사 휴온스 (27,750원

100 0.4%)(대표 윤성태)는 식약청으로부터 '패혈증 및 패혈증성 쇼크 치료를 위한 천연물신약'에 대한 임상1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휴온스는 이번 임상시험 승인으로 전임상연구를 통해 개발된 패혈증치료제 후보물질 'HSP주'에 대한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이번 임상1상 시험을 통해 HSP주의 인체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HSP주는 성균관대학교 약대 이선미 교수가 수년간 개발한 물질을 휴온스가 특허를 사들여 도입한 것"이라며 "전임상시험 결과 우수한 치료효과와 넓은 안전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HSP주의 약효시험은 충북대, 성균관대에서 실시했으며 독성시험은 바이오톡스텍에서 수행했다.

휴온스 측은 HSP주에 대해 2013년 임상1상 시험을 마치고 이후 다국적제약사로 기술수출을 해 세계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휴온스는 현재 천연물질을 이용해 파킨슨질환 치료제 임상3상 시험과 뇌졸중 치료제 임상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 천연물질을 이용한 지방간 치료제에 대한 임상2상 시험도 준비하고 있다.

휴온스, 패혈증 천연물신약 임상1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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