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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종로서 野 거물 정치인과 맞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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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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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조윤선 한나라당 의원은 오는 4·11총선에서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구에 출마키로 했다.

조 의원은 26일 오후 국회에서 출마 회견을 통해 "종로는 우리의 근대를 일으킨 도심 산업의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낙후돼 손길이 필요하다. 그 어느 선진국 수도의 도심이 이렇게 열악하게 방치된 곳은 없다"며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꿈을 종로에서 펼쳐보겠다"고 다짐했다.

조 의원은 특히 "개인적으로 종로는 내가 사회 첫 걸음을 내딛으며 밤새워 고민하고, 일하고, 성장하고, 꿈을 키워 온, 어른이 돼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 곳"이라고 소개한 뒤, "현실 정치에선 청와대를 품고 있는 지역구로서 이 지역구를 지킨다는 건 의석 1석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현재 종로가 지역구인 같은 당 박진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등이 이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사실을 염두에 둔 것이다.

조 의원은 "젊은 문화의 에너지로 야권의 거물 정치인과 맞서겠다"며 "더 내려 놓을 기득권조차 없는 비례대표 초선의원으로서 난 내가 소속한 정당의 방패가 되고자 한다. 서울 한 복판 종로에서 야당의 선거연대와 후보단일화 바람, 구태정치의 역풍을 막겠다"고 거듭 밝혔다.

비례대표 초선인 조 의원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변호사로 일하던 중 지난 2002년 16대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공동대변인을 맡으면서 처음 정계와 연을 맺었다. 여성 대변인으로선 보수 정당 사상 처음이기도 했다.

이후 조 의원은 6년간의 정치 공백기 동안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와 한국씨티은행 부행장으로 일했으며, 2008년 18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돼 여의도에 입성했다.

현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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