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0.01% 세계갑부들 "다보스서 소득 불평등 얘기할 필요 있어"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2.01.26 21:1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서울=뉴스1) 고두리 기자 =
AFP=News1 고두리 기자
AFP=News1 고두리 기자



25일 개막한세계 엘리트 모임'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WEF)'에서상위 0.01% 세계 갑부들은 어떤 얘기를 할까.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다보스 포럼에는 2500여명의 세계 각국 사회저명인사와 재계 지도자들이 참석하며, 이 중 20개국 출신 70명의 억만장자가 참석한다.

억만장자 중 일부는 블룸버그 인터뷰를 통해이번 다보스포럼에서 '소득 불균형'에 대해 다루는 것이 필요하다고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에서 두번째로 큰 부동산 개발업체의 회장인 오베로이(42)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다보스에 참석하는 많은 사람들이 소득 불평등에 대해 비난할 것"이라며 "포럼이 부유층을 대변하는 행사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8번째 참석하는우크라이나의 강철관 생산업체 대표 빅토르 핀추크(51)도 이에 대해 공감을 나타냈다.

그는 메일을 통해 "우리가 원하든 원치않든 세계의 사회·경제 질서는 변할 것"이라며 "기업들은 이익 극대화와 부의 분배에 신경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득 불평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부유층과 이에 불만을 느끼는 자들이 대화를 하는 것"이라며 "부자들은더 많은 월가 시위자들과도대화를 할 준비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아일랜드의 억만장자 오브라이언(53)은 전화인터뷰에서 "월가 시위운동은 격려받아야 마땅하다"며 "금융자본은 끔찍한 일을 벌였기 때문에월가시위가 일어날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반면 일부 억만장자들은 다보스포럼에서 소득 불균형에대해 논하는게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미국의 부동산 개발업체 회장인 헨리 로스 패롯(53)은 "이러한 말들은 TV와 카메라를 의식하고 하는 말"이라며 "그들은 항상 시위가 일어나는 곳에서이렇게 말한다"고 비꼬았다.


러시아의 억만장자 러스탐 타리코(49)도 "소득 불균형보다 정치적 불안이 글로벌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게 낫다"고 했다.

이날 개막한 다보스포럼은 첫날부터 위기의 자본주의에 대한 열띤 논의를 벌였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단독쿠팡 덕평물류센터 참사, 'ESG 평가' 경고했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