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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獨 본안소송 또 애플에 패배…"3월2일 마지막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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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2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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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영진 기자=

News1 송원영 기자
News1 송원영 기자



독일법원이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에서 또다시 애플의 손을 들어줬다.

독일 만하임 법원은 27일 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통신 오류가 발생할 때 중요한 데이터가 손실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기술'을 애플이 침해했다며 제기한 특허 본안소송에서 또 다시 "애플이 삼성전자 특허를 침해한 사실이 없다"며 기각 판결을 내렸다.

이에 따라삼성전자는 지난 20일 애플의 승리로 끝난 '데이터 전송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낸 데이터의 수가 적으면 데이터를 하나로 묶어서 부호화 하는 기술'관련 특허 본안소송에 이어 일주일 만에 같은 장소에서 같은 상대에 의해 쓴잔을 연거푸 마시게 됐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두 번째 본안 소송에서는 애플에 반드시 이겨 제품 판매금지와 손해배상을 모두 청구하겠다는 계획도 수포로 돌아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만하임 법원 판결을 아주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3월 2일 열릴 소송에서 애플이 우리 기술특허를 침해한 사실을 명백히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번의 본안 소송과 오는 3월 2일 진행될 '전송 오류 감소를 위해 제어 정보 10비트를 32비트나 30비트로 변환하는 부호화 기술' 관련 소송까지 총 3번의 싸움에서 1번만 이기면 애플을 상대로 제품 판매금지와 더불어 천문학적인 손해배상금을 청구할 권한을 얻는데 이제 기회는 단 1번 밖에 남지 않았다.

반면 애플은 삼성전자가 제기한 3번의 본안 소송을 모두 이겨야 제품 판매금지와 손해배상의 치명타를 피할 수 있어 먼저 삼성전자보다 불리한 입장에 있었다.

그러나 이번 승리로 삼성전자와 똑같이 남은 1번만 승소하면 이번 싸움을 완벽히 마무리 지을 수 있다.

같은 입장이 된 두 회사는 3월 2일 소송에 사활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전적 보상은 물론 현재 진행 중인 소송과 향후 새롭게 진행될 소송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한 특허 전문가는 "각각 다른 사항을 판결하는 것이기 때문에 애플이 앞선 두 번의 소송에서 이겼다고 해서 남은 소송에서도 승소한다는 보장은 없다"며 "마찬가지로 삼성전자도 3월 2일 소송에서 이길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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