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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人]주진우 노동보좌관 "노동현안 해결, 정답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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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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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주진우 서울시 노동보좌관이 민영통신사 뉴스1과의 인터뷰 도중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News1 이준규 기자
주진우 서울시 노동보좌관이 민영통신사 뉴스1과의 인터뷰 도중 주요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News1 이준규 기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공약 실현이 최우선입니다. 기존에 설치된 노사민정협외회는 정례적으로 열리지 않는 등 문제가 있었는데 이를 의례적 만남이 아닌 서울시의 노동과제를 놓고서 대화하는 모임으로 운용할 방침입니다."

'소통'을 시정 슬로건으로 내건 박원순 서울시장의 노동특보 주진우 서울시 노동보좌관은 노동계와의 정규직 문제 대화창구 확보를 위한 최우선과제로 '노사민정협의회'의 정례화를 꼽았다.

주 보좌관은 "노사민정에 아직 민주노총이 참여하지 않고 있는데 이들과 어떻게 함께 할지 고민 중"이라며 "더불어 한국노총 등 다른 노동자 단체들과도 의사소통하는 부분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이 지난 해 11월말 "노동 전문보좌관을 신설하겠다"고 처음 밝힌 장소도 민주노총 서울지부장을 비롯한 각 연맹대표들과 만난 자리일 만큼 민주노총과의 관계정립은 중요한 이슈이다. 박 시장이 당선 후 가장 먼저 만난 노동계 단체도 민주노총이다.

주 보좌관은 "현재 정확한 노동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연구용역 등을 출발시키고 있는 단계"라며 "조사를 통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방향, 구체적 지침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본 방향이 설립되는 시기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는 지나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노동단체와 노동자의 의견수렴을 주 목적으로 만들어진 자리인 만큼 주 보좌관은 일과시간의 대부분을 노동자들과 대화하는데 사용한다. 찾아오는 노동자들의 수만큼 가져오는 문제들도 다양하다.

그는 "임금, 복지, 성과제 등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제도적인 문제는 물론 기관별로 다른 기준의 문제, 즉시 개선해야할 명백한 차별의 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찾아온다"며 "개인이 올 때도 있지만 본청, 서울시 산하기관, 출연기관, 투자기관, 위탁기관 등 각종 기관의 노조들을 주로 상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시장에 대한 기대가 있다 보니 이곳까지 가져오지 않아도 될 사안들도 많이 보이지만 그간 못했던 얘기들이 많을 테니 가급적 들으려 한다"며 "방문자들이 제시한 과제들 중 잘 익히면 좋은 정책이 될 만한 것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주 보좌관은 업무의 성격에 대해선 "정무와 행정을 함께 다루는 복합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동보좌관은 서울시의 노사관계를 잘 풀어야 하고 시장의 비서진에 속했다는 관점에서는 정무직이지만 서울시의 노동정책이라는 의제에 맞춰 일을 추진하는 행정직으로 볼 수도 있다"며 "두 가지 일을 모두 해야 하지만 형식에 얽매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주 보좌관은 새해 들어 가장 눈여겨 볼만한 것으로 '노동옴부즈맨' 제도를 꼽았다.

그는 "옴부즈맨은 기본적으로 복잡하지 않은 제도이기 때문에 다음 달 안에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업장 안에 들어갈 권한은 없지만 사업장 밖에서도 들을 수 있는 노동자들의 어려움과 민원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명예직이지만 이곳에서 내가 하는 역할을 현장에서 똑같이 하는 일인 만큼 눈여겨 볼만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 보좌관은 끝으로 "박 시장의 시정철학인 '노동존중'이 실현되도록 얼마만큼 잘 보좌하느냐가 올해의 유일한 관심사이다. 노동현장의 소리와 시청 관계부서의 소리 모두에 귀 기울여 소통을 통한 답을 만들어 내겠다"고 새해 각오를 밝혔다.

▲주요 경력 2011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 2006(사)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원회 사무처장 1995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비정규사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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