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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언론 "러·중 결의안 거부권 행사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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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0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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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두리 기자=
AFP=News1
AFP=News1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4일(현지시간) 시리아 유혈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시리아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시도했지만러시아와 중국의 반대 거부권 행사로또 다시 무산됐다.

이에 시리아 언론들은 환영의 입장을 보였다고 AFP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리아 관영 일간 '티슈린'은 러시아와 중국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 "시리아가 정치적 개혁을 가속화하는데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오직 시리아만이 이 위기를 정치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리아 관영 사나(SANA) 통신은 "결의안 채택이 무산된 후 수많은 시리아인들이 '감사의 표시'로 다마쿠스에 위치한 러시아와 중국 대사관으로 모였다"고 전했다.

안보리 표결이 부결되자 서방국들의 비난은 쏟아졌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은 자신의 국민을 죽이는 행위를 중단해야 하며 즉시 권좌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성명을 내고 "시리아, 중동 국민들 그리고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다"며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수전 라이스 유엔 미국대사는 "두 국가의 비토에 혐오감을 느낀다"고 했으며,제라드 아르도 유엔 프랑스 대사는 "반인류 범죄"라고 비난했다.

시리아국가위원회도 5일 성명을 통해 "러시아와 중국의거부는 아사드 대통령에게 살인 면허를 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안보리는 지난 10월에도 러시아와 중국의 거부권 행사로 무기 금수 등 대(對) 시리아 제재를 담은 시리아 결의안을 채택하지 못했다.

시리아에서는 민주화 시위가 시작된 지난해 3월 이후정부군의 유혈진압으로 현재까지 6000명 이상의 목숨이 희생됐다.


4일(현지시간) 시리아 반정부 시위 거점도시인 홈스에서 정부군의 발포로 숨진 민간인 장례식이 열리고 있다. 전날 정부군의 유혈진압으로민간인 26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백여명이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AFP=News1
4일(현지시간) 시리아 반정부 시위 거점도시인 홈스에서 정부군의 발포로 숨진 민간인 장례식이 열리고 있다. 전날 정부군의 유혈진압으로민간인 26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백여명이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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