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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전]나스닥 11년래 최고치..글로벌 증시 훈풍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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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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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0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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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 및 서비스지수 호조..글로벌 주요증시 낙폭 50% 이상 회복 눈길

11년. 나스닥지수가 다시 2905포인트를 넘는데 걸린 시간이다. 나스닥과 다우지수가 각각 11년여, 4년여 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뉴욕과 유럽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와 유럽 증시는 일제히 호조를 보였다.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면서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글로벌 증시 호조에 힘입어 국내 증시에도 상승 탄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추세 상승을 전망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주요지표 일제 개선..뉴욕-EU 증시 강세

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이날 156.82포인트, 1.23% 오른 1만2862.23으로 마감했다. 지난 2008년 5월 이후 최고치다. 한 달여 만에 재차 세 자리 폭 상승의 기염을 토했다. S&P500 지수도 크게 올랐다. 19.36포인트(1.46%) 오른 1344.90에 마감했다. 5주 연속 상승이다.

나스닥지수는 45.98포인트(1.61%) 오른 2905.66으로 마감했다. 지난 2000년 12월 이후 11년래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올 들어 12% 올랐다. 지난 1991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시장의 불안감을 보여주는 시카고 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 지수(VIX)는 17 밑으로 급락했다.

미국 증시가 호조를 보인 것은 핵심 지표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개장 전 발표된 1월 고용지표는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폭을 기록했다. 취업자 수가 24만여명으로 시장 전망치인 14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실업률도 전월 대비 0.2%포인트 하락한 8.3%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 8.5%보다 낮은 수치이며 2009년 2월 이후 최저다.

서비스업 지수도 호조를 나타냈다.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는 지난 1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가 56.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년 내 최고치다. 전월 53.0에 비해서도 크게 늘었다.

같은 날 유럽 증시는 그리스 구제금융 폭 확대 전망에 강세를 보였다. 역시 영국의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가 10개월 래 최고치로 뛰어오르며 힘을 보탰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105.00(1.81%) 상승한 5901.07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51.26(1.52%) 오른 3427.92를, 독일 DAX30 지수는 111.04(1.67%) 뛴 6766.67을 기록했다.

◇美 소비부문 회복기대..국내 증시 기술적 반등 분위기 조성

미국 증시가 지표 회복에 힘입어 오르고 있지만 핵심 관건은 최대 소비시장 중 하나인 미국 내 소비부문 회복이다. 지난 8월 3.5%로 떨어졌던 미국 개인 저축률이 12월 다시 4%까지 오른 것은 소비심리 위축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진은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용증가와 ISM서비스업지수 반전, 소비지출 증가세 전환 등이 금융위기를 제외하고 시기적으로 거의 일치했었다"며 "미국 소비정체는 장기화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고용 회복세와 서비스업 체감경기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곧 미국 소비부문에서도 긍정적 조짐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이경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유럽 및 신흥국 주요 증시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하락 폭을 50% 이상 회복했다"며 "기술적 반등을 넘어 추세전환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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