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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송호창 변호사·백혜련 전 검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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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2.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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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운데)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앞서 송호창(오른쪽), 백혜련 변호사의 영입을 축하하며 손을 잡고 있다.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진성훈 진동영 기자=
민주통합당은 6일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박원순 후보 캠프에서 대변인을 지낸 송호창 변호사와 지난해 11월 검찰을 비판하고 사표를 제출한 백혜련 전 검사를 영입했다.

시민사회 출신인 송 변호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치개혁, 새로운 변화를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대변하겠다"며 "바꿔야 한다고 정치권 밖에서 말만 하는 게 아니라 직접 참여해 행동으로 보여줄 때 세상을 바꿀 수 있다. 그 짐을 제가 짊어지겠다"고 밝혔다.

백 전 검사는 "검찰을 떠난 지 2개월여가 지난 지금 검찰 개혁은 시대적 소명이며 제1과제임을 느끼게 됐다"며 "민주당이야말로 검찰을 개혁할 수 있는 정당이라고 생각해 입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검찰 개혁과 공정사회를 이루기 위해 민주당과 함께 저에게 주어진 책무를 다하겠다"며 "정치검찰, 1%를 위한 검찰에서 공정한 검찰, 국민을 위한 검찰로 거듭 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명숙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송 변호사는 촛불 정국에서 촛불 변호사로서 국민을 지켜낸 분이고 백 변호사는 현 정부 들어 검찰이 중립성을 지키지 못한 데 저항하면서 검사복을 벗고 검찰개혁을 위해 광야에 홀로 선 분"이라며 "인권과 정의를 위해 애써 오신 두 분이 민주당에 결합함으로써 천군만마를 얻은 듯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송 변호사는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역구인 경기 의왕·과천에 출마할 예정이다.

그는 "10년 넘게 살면서 동고동락한 의왕과 과천의 친구, 동료들이 있었기에 용기를 냈다"며 "의왕·과천은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이 한번도 패한 적이 없는 어려운 곳이지만 민주통합당, 야권 후보들과 연대해 신바람을 일으키는 새로운 선거혁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백 전 검사는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지역구 출마와 관련, "지역구는 전혀 결정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노동운동(안산 노동자의 집)을 했던 경기 안산에서 하고 싶다는 마음은 있다"고 말했다.

검찰 개혁 방안에 대해선 "그 동안 정치 편향성이 문제돼 온 대검 중수부 폐지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중수부 폐지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대부분 이뤄졌다고 본다. 손쉽게 개혁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 변호사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민주통합당 입당과 관련, "함께 입당하고 싶었지만 시점 상 문제때문에 제가 먼저 왔다. 곧 오실 거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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