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시즌 7호골' 유병수, 대표팀 재승선 가능성은?

머니투데이
  • 이효석 인턴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2.02.07 09:28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사우디에서 연일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유병수가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까. ⓒReuters
사우디에서 연일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유병수가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달 수 있을까. ⓒReuters
유병수(24, 알 힐랄)가 시즌 두 번째 멀티골을 터뜨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자연스레 대표팀 복귀설도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유병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 리야드의 킹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사우디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경기에서 알 카디시야를 상대로 2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유병수는 전반전에만 두 골을 몰아넣었다. 전반 7분에는 동료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전반 36분에는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의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유병수는 후반전에도 부지런히 움직이며 해트트릭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치며 후반 37분 교체됐다.

이로써 유병수는 세 경기 연속으로 골을 넣는 위력을 과시했다. 유병수는 지난 달 24일 열린 알 나스르와의 크라운 프린스컵 8강전에서 팀의 네 번째 골(유병수는 당초 선제골도 넣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책골로 기록됐다)을 넣은 데 이어 28일 열린 알 이티하드와의 4강전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하며 크라운 프린스컵 득점 부문 단독 선두(4골)를 질주했다.

여기에 7일 리그 경기에서도 두 골을 뽑아내며 리그 3골 3도움, 시즌 통산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이어 나갔다. 유병수는 오는 11일 알 이티파그와의 크라운 프린스컵 결승전에서 사우디 진출 이후 첫 우승컵과 득점왕을 동시에 노린다.

유병수의 활약이 연일 이어지면서 그의 대표팀 복귀 가능성을 점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그간 유병수는 대표팀과 거리가 멀었다. 허정무 감독에 이어 조광래 감독에게도 중용되지 못했다. 유병수가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단 것은 약 13개월 전, 2011 아시안컵에서다.

당시 유병수는 호주와의 아시안컵 조별예선 2차전에 후반 22분 투입됐다. 그러나 별다른 활약 없이 24분을 뛰었고, 경기 종료 직전 윤빛가람과 다시 교체되며 '재교체 굴욕'을 겪었다.

이에 유병수는 3일 뒤 자신의 미니홈피에 "진짜 할 맛 안 난다. 90분도 아니고 20분 만에 내가 가지고 이룬 모든 것이 다 날아가 버렸네"라는 글을 올려 '조광래 대표팀 감독에게 항명하는 것 아니냐'는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후 유병수는 대표팀에 단 한 번도 부름 받지 못했다. 그리고 2011년 여름, 홀연히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

최강희 대표팀 감독이 당장 쿠웨이트전 소집에 유병수를 선택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그리 높지 않다. 최 감독은 그간 "쿠웨이트전에는 베테랑을 중심으로 기용할 것"이라 누차 강조했다.

그러나 유병수는 어느덧 프로 4년 차다. 또한 최 감독은 대표팀 선발 요건으로 '경험'과 더불어 '아시아 무대에 통할 가능성'을 꼽기도 했다. 유병수는 올 시즌 활약으로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정상급 공격수임을 입증했다.

유병수는 2010년 K리그에서 22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고, 사우디에 진출한 이후에는 만 4개월 만에 7골 4도움을 몰아치며 연이은 활약상을 전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유병수가 이번에야말로 태극마크와 연을 맺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